■ 전술인형 육성의 시작과 끝, 레벨업
레벨업은 모든 육성의 기본이다. 레벨이 받쳐줘야 편제 확대도, 장비도 착용할 수 있다. 군수지원 역시 최소레벨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보낼 수 없으니 그야말로 육성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레벨을 올리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전역(스테이지) 공략, 두 번째는 작전 보고서 사용, 세 번째는 자율 작전이다.
전역 공략은 가장 기본적인 육성 방법이다. 특정 스테이지를 공략해 경험치는 물론 강화에 사용되는 재료와 작전보고서 제작에 사용되는 자유경험치까지 얻을 수 있다. 빠른 레벨업을 위해 제대의 작전능력에 맞춰 1-2, 2-3, 4-5 긴급 등의 스테이지에서 턴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공략도 있다.
작전 보고서는 숙소의 자료실에서 생산한다. 개당 3,000 자유경험치를 사용해 동일한 양의 경험치를 인형에게 주는 아이템을 만드는 개념이다. 자유경험치는 경험특훈이나 일반 전역 공략에서 얻을 수 있는 일종의 공유 경험치이다. 작전 보고서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최초 10시간에서 시작해 자료실의 '책상'을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한 시간씩 줄어든다. 작전 보고서 제작 시간은 수량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때문에 자유경험치가 애매하다면 더 모아 한 번에 여러 장을 만드는 쪽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율 작전은 모든 훈장을 획득한 일반 전역을 자동으로 클리어하는 기능이다. 수동 플레이보다 공략 시간 자체는 굉장히 느리지만 수동 전투와 함께 돌릴 수 있고 직접 플레이하는 것보다 자원 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자율 전투는 한 번에 하나의 스테이지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의 전투력과 시간을 고려해 효율이 좋은 곳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하지만 스테이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지만 시간이 길어지고 필요 작전능력도 높아진다.
이론적으로는 시간의 낭비 없이 계속해서 돌린다면 1-1 스테이지의 자율 작전 효율이 가장 좋다. 자율 작전 소모 시간 1분, 경험치 획득량은 5로 분당 5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율 작전으로 얻을 수 있는 평균 경험치가 분당 2.2 가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효율로는 1-1을 따라갈 곳이 없다. 하지만 1분마다 매번 작전 종료와 시작을 누르기란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나마(?) 현실적이면서도 비슷한 효율을 내는 1-2 자율 작전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1-2 자율작전은 소요시간 10분, 경험치 45로 분당 경험치 4.5를 받으면서도 1-1에 비해 여유롭게 눌러줄 수 있다.
이외에도 정해진 요일에만 들어갈 수 있지만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모의전장 '경험특훈'도 많이 사용한다. 입장 제한이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경험치 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원하는 전술인형에게 경험치를 몰아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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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술인형이 레벨값을 하게 하자! 인형 강화
레벨을 올리면 전술인형의 능력치 최대값이 올라간다. 인형 강화는 전술인형의 능력치를 실제로 늘리는 방법이다. 인형 강화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술인형이나 모의전투에서 획득 가능한 '증폭 코어'를 사용한다. 전술인형은 인형의 종류와 숫자에 따라 각 능력치가 상승해 한 번 강화에 생각보다 많은 숫자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증폭 코어는 사용한 코어의 숫자 만큼 전술인형의 모든 능력치를 올려준다. 증폭 코어는 모의전투의 '강화 훈련'에서 얻을 수 있다.
강화 화면 우측 하단에서는 현재 능력치와 강화로 올라가는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주황색으로 변한 오른쪽 숫자는 그 능력치가 해당 레벨에서 한계까지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설령 모든 능력치가 주황색으로 변해도 재료는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 이 숫자를 잘 보고 재료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강화 재료에 따라 올라가는 능력치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HG(권총)는 회피, SMG(기관단총)는 공속, AR(돌격소총)과 RF(소총)는 화력을 더 많이 올려준다. 하지만 그 숫자가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 실제 강화에서는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
■ 둘이 공격하면 공격력도 두 배, 체력도 두 배! 편제 확대
편제확대는 전투에 참여하는 해당 전술인형의 '숫자'를 늘리는 방법이다. 한 명이 싸우던 것을 두 명이 싸우니 당연히 공격력과 체력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능력치를 크게 올려주는 만큼 육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편제확대를 몇 번 했느냐에 따라 '~링'이라 부르기도 한다. 전술인형 편성 화면 우측 상단에 표시되는 숫자가 바로 편제 확대 횟수를 말해주는 것이고, 이 인형이 전투에 몇 마리 참여하는지를 보여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편제 확대에는 같은 인형 혹은 대체 코어가 필요하다. 대체 코어는 말 그대로 작업에 필요한 인형을 대체하는 아이템이다. 전술 인형 등급에 따라 편제 확대에 사용되는 대체 코어의 숫자가 달라진다. 2성은 코어 1개로 대체되고, 3성은 3개, 4성은 9개, 5성은 15개가 필요하다. 편제 확대는 10, 30, 70, 90레벨에 가능해 최대 4번 진행된다. 10레벨과 30레벨에는 동일 인형 1개 혹은 그에 상응하는 코어가 사용되며 70레벨에는 인형 2개, 90레벨에는 인형 3개가 필요하다.
편제 확대에 사용하는 대체 코어는 3성 이상 총기를 해체하거나 일일 미션을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
■ 강력한 한 방을 만든다, 스킬 훈련
연구소에서는 모의 작전에서 얻는 훈련자료를 사용해 스킬 훈련을 진행, 전술인형의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전술인형의 스킬은 최대 10레벨까지 육성 가능하다. 2레벨부터 4레벨까지는 초급 훈련 자료가, 5레벨부터 8레벨까지는 중급 훈련 자료가, 이후 10레벨가지는 고급 훈련 자료가 필요하다. 스킬 레벨이 올라갈수록 연구 시간이 크게 늘어나니 혹 쾌속훈련계약을 가지고 있다면 가급적 9레벨이나 10레벨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킬 레벨이 올라가면 쿨타임이 줄어들고 능력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 버프형 스킬의 경우에는 지속시간도 짧아져 스킬의 영향을 더 오래 받을 수 있다.
■ 언제나 장비를 소중히 다뤄야 진짜 군인이지! 장비 강화
장비 강화는 육성의 화룡점정이다. 결국 육성의 엔드콘텐츠는 장비라는 말은 소녀전선에서도 통용된다. 장비 강화는 야간 1-4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개방되고 모든 장비는 +10까지 강화할 수 있다. 강화로 올라가는 능력치는 기본적으로 장비에 붙은 능력치에 곱해지는 방식으로 증가하기에 높은 등급의 장비를 강화하면 더 큰 효율을 볼 수 있다. 장비 강화에는 다른 장비와 함께 일정량의 자원이 필요하다. 강화에 사용되는 자원은 장비의 등급과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장비의 능력치는 처음 획득할 때 일정 범위 안에서 무작위로 결정된다. 즉 같은 장비 중에서도 최상급과 최하급이 나눠진다. 이를 바꾸기 위한 것이 바로 '교정'이다. 교정권을 통해 장비를 교정하면 처음 부여되는 무작위 수치를 다시 부여해준다. 이때 강화한 장비라면 새로 부여되는 능력치가 자동으로 계산되니 순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교정은 야간 2-4를 클리어하면 개방되고, 교정권은 방어훈련에서 획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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