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최신 확장팩 '티탄' 출시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자료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 차기 확장팩 ‘티탄(TITANS)’이 오늘 출시된다.

태초에 아제로스에 생명을 창조했던 거대한 티탄 세계혼이, 이제 하스스톤을 빚어내기 위해 선술집으로 찾아왔다. 145장의 새 카드 세트에는 11종의 새로운 전설 티탄 하수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의 티탄은 일반 공격에 앞서 구사할 수 있는 세 가지 고유 능력을 지니고 있다. 손에 쥔 수호자들의 권능에 더불어, 카드를 덱으로 끌어 그 능력을 강화하는 신규 키워드 ‘제련’의 활용 역시 이번 확장팩에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이 밖에도, 티탄의 위엄이 드러나는 멋진 아트가 그려진 새 간판 카드 15장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하스스톤 총괄 프로듀서(Nathan Lyons-Smith)는 “아제로스의 필멸자들에게 비전 마법과 고대 기술을 선사하는 티탄의 시대가 찾아왔다. 하스스톤 개발진이 이번 확장팩에서 벼려낸 거대한 하수인과 메카닉을 비롯해, 새로운 천상의 힘을 활용해서 플레이어들이 어떤 덱을 꾸며낼 지 진심으로 기대된다. 이야말로 신화의 탄생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확장팩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던 키워드인 ‘합체’도 다시 돌아온다. 합체 키워드를 가진 하수인은 전장에 있는 다른 하수인과 합쳐질 수 있다. 티탄은 늑대의 해에 선보이는 두 번째 확장팩이다.

한편, 최근 플레이어들은 하스스톤에 새롭게 추가되는 창의 넘치는 모드, 변칙을 베타 테스트를 통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정기적으로 교체되는 등급전 시즌제에 도입되는 변칙은 일반적인 하스스톤 규칙에 특별한 변주가 적용되는 모드로서, 선별된 카드 목록과 독특한 규칙들을 포함할 수 있다. 베타 기간 중에는 핵심 세트 및 황폐한 아웃랜드 이후의 카드 세트만 덱 안에 넣을 수 있도록 짜여진 ‘신시대’ 형식에 중립 카드가 허용되지 않는 변칙이 적용된 상태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익살과 짜릿함 가득한 변칙 모드는 오는 9월 2일 하스스톤에 정식 적용된다.

카드 정보와 메카닉, 그리고 기타 재미있는 사항들을 비롯해 티탄 확장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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