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철인 3종] '빅헤드' 활약 막판 극적승, 땡큐큰쥐핰ㅋ 결승행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12일 ASUS ROG 그리고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하는 블리자드 철인 3종 동계 대회가 개막했다. 4강 첫 경기에서는 땡큐큰쥐핰ㅋ은 아무거내해를 상대로 재역전을 거두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아무거나해는 '플레임'이 '괴물쥐'를 상대로 두 번이나 승리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땡큐큰쥐핰ㅋ는 오버워치2에서도 1-2세트를 내주며 밀리는 것처럼 보였으나, 막판 3세트에서 '빅헤드'의 활약으로 극적인 스코어 8:7 승리를 완성했다.

하스스톤 전장으로 진행한 1경기에서는 땡큐큰쥐핰ㅋ가 승리했다. 초반부터 의외의 변수가 나왔다. 하스스톤 개인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낸 '나무늘보'가 '학살'에게 탈락하면서 의외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아무거나해의 '레니아워'마저 실수가 나왔다. 다행히 '쪼낙'이 생각보다 오랫동안 살아남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승부는 하스스톤을 주 종목으로 출전한 '레니아워'와 '고스트'의 대결로 '고스트'가 극적인 역전하며 땡큐큰쥐핰ㅋ가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전장 A급 매물들이 등장했다. '푸사'가 팀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반면에 땡큐큰쥐핰ㅋ의 '윤조이'는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아무거나해가 4: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아무거나해의 '레니아워' 투 게이트 질럿 러쉬로 손쉽게 승리를 굳혔다. 2세트 2:2 대결에서는 상대 자원 줄에 타격을 주는 '고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땡큐큰쥐핰ㅋ가 한 세트를 만회했다. 이어진 3세트에선 패스트 가디언에 앞마당이 날아간 '얍얍'이 특유의 운영 능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4세트에서 아무거나해 '플레임'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트라리스크로 '괴물쥐'를 압살하며 아무거나해가 3:1로 크게 앞서 갈 수 있었다. 기세를 탄 '플레임'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다시 한번 '괴물쥐'를 제압하면서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점수를 만회할 수 있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3경기는 오버워치2 종목으로 진행됐다. 아무거나해는 1세트 밀기 전장인 뉴 퀸 스트리트부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아무거나해는 '나무늘보'가 디바로 '괴물쥐' 디바의 중력자탄까지 흡수하면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던 '푸사'는 정크렛으로 킬을 휩쓸며 흐름은 2세트 승리까지 이어졌다.

승부는 마지막 3세트 서킷 로얄의 승자가 가져가는 상황. 막판에 '빅헤드'가 극적인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리퍼의 궁극기로 두 번이나 3점을 막아내더니, 공격에서 시메트라와 캐서디로 대거 킬을 휩쓸면서 극적인 재역전승에 성공했다.


■ 2022 블리자드 철인 3종 동계 대회 4강 1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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