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직은 로망의 영역? 타디우스, 전쟁기수 리븐데어 활용 실험 덱들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다시 낙스라마스로' 미니 세트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게임을 끝낼 수 있는 파격적인 효과를 가진 [괴수 타디우스][전쟁기수 리븐데어]일 것이다.

다만 현재 [괴수 타디우스][황금골 놀] 진화를 통해 사용하는 주술사 외에는 이 두 카드를 활용하는 메타 덱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만큼, 덱에 직접 채용해서 활용한 다양한 시도들을 소개한다.


혈기 죽음의 기사

혈기 죽음의 기사는 [죽음의 일격][피의 소용돌이][노움 쩝쩝이]와 같은 생명력 흡수 수단 및 [흡혈]이 있어 버티는 것 자체는 탁월한 편이었으나, 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는 수단이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정도밖에 없어 수동적으로 후반 플랜을 가져가는 것이 약점이었다.

미니 세트 출시 이후 혈기 유형에 [전쟁기수 리븐데어]를 채용, 콤보 없이 각 기사단원 카드를 직접 내는 식으로 후반 승리 수단을 변경한 형태가 시도되었다.

그러나 [패치워크][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같은 카드가 있어 견제받기 쉬운 데다, 리븐데어를 활용해도 피니시가 빠르지 않은 만큼 기존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채용 유형에 비해 승률이 높지는 않다.






빅 언데드 흑마법사

미니 세트 초반에 등장한 덱으로, 각종 수단으로 [다르칸 드라시르]또는 [괴수 타디우스]를 빠른 타이밍에 꺼내 승리하는 유형이다.

핵심은 [무정형 수액괴물]이다. 타디우스나 다르칸, 또는 [살덩이 거수]를 버린 후 처치시키거나 [얕은 무덤]으로 죽음의 메아리를 2번 발동시켜서 이른 타이밍에 대형 언데드 하수인을 꺼내는 것이 가능해 강력한 압박이 가능하다.

여기에 마지막 플랜으로 [살덩이 거수]를 통해 [전쟁기수 리븐데어]를 찾아서 마무리하는 형태이며, [반다르 스톰파이크]로 비용을 줄여서 내는 것 또한 노리고 있다.

콤보가 성공할 시 파괴력은 강력하나, 현재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진화 주술사를 상대로 특히 힘든 매치업을 보여주고 있어 현재 다소 승률이 좋지는 못한 편이다.






타디우스 OTK 도적

도적은 [괴수 타디우스]의 비용 감소를 활용한 OTK 콤보가 주력인 덱이 실험됐다. 비용이 1이 된 [브란 브론즈비어드][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 콤보로 마무리하는 형태다.

[낚시의 맛][어둠의 문][유령의 일격][은폐의 장막][전력 질주]와 같은 드로우 카드로 빠르게 콤보 파츠를 찾는 한편 [조각 비틀괴물]을 미리 내 두어 준비를 한다. 콤보 파츠를 다 찾았다면 [뼈군주 프로스트위스퍼]를 내어 즉시 처치되도록 하고 다음 턴에 콤보로 마무리한다.

[뼈군주 프로스트위스퍼]의 효과를 받는 턴이 되면 우선 [괴수 타디우스] 0마나로 내는데, 이때 타디우스가 홀수 카드를 줄여주는 상태여야 한다.

[브란 브론즈비어드][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가 전부 홀수 비용 카드이므로 이어서 낼 수 있으며, [그림자 밟기]로 알렉스트라자를 다시 내거나 마찬가지로 홀수 비용 카드인 [고르곤 졸라]로 복사해서 한 번 더 내면 상당한 양의 대미지를 넣으며 OTK를 할 수 있다.

다만 실험적인 덱에 그치는 편으로, 뚜렷한 승률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이외의 아이디어

이외에 다른 직업에서도 타디우스나 리븐데어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가 실험되었으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으며 실전에 쓰기에는 구성이 아쉽다는 평이다.

성기사는 [구세의 기사][전투의 성직자][평등][도시세]등 2마나 이하의 저렴한 카드로 버티다가, [법원의 명령]을 통해 [괴수 타디우스][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뼈군주 프로스트위스퍼][고르곤 졸라][브란 브론즈비어드]를 확정으로 뽑아온다는 플랜이다. 파츠 서치 자체는 쉬우나 콤보 발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악마사냥꾼은 유물 카드들에 [가면 쓴 구경꾼][수련의 장]을 섞어 [괴수 타디우스][바다사냥꾼 넵튤론][심해의 즈힐라그]와 같은 큰 하수인을 찾거나 [살덩이 거수]와 함께 [전쟁기수 리븐데어]의 기사를 꺼내서 활용하는 형태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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