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콘텐츠를 쾌적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카루스' 서버 개편 발표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이카루스에 서버 개편 소식이 들려왔다. 작년 11월 12일 기존 13개 서버가 6개로 개편된 이후 10달만의 일이다. 정확한 개편 날짜는 9월 16일(수)이며, 현 6개 서버가 3개 서버로 조정된다. 이카루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하반기 예정된 다양한 컨텐츠들을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버 개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이카루스 서버 개편 안내 [바로가기]



▲ 서버 개편 일정 개편 내용


테온 / 벨제로스가 ‘카라샤’ 서버로, 알사스 / 엘로라가 ‘아그나스’ 서버로, 티리안 / 크라드가 ‘파노스’ 서버로 개편되며 기존 서버의 캐릭터와 길드를 포함한 모든 정보는 그대로 이전된다. 단, 우편 첨부 아이템은 ‘엘로라의 보관함’으로, 골드는 가방으로 이동되며 보관하던 우편은 삭제될 예정이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우편물은 미리 수령해야 한다.

레인저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의 규모가 컸기 때문일까, 지난 서버 개편이 대대적인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 것과는 달리 이번 개편을 앞두고 별다른 이벤트 소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버 개편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9월에 예정된 아케론 무법지대 Part 2와 스톤 쟁탈전, 결투 시스템과 이벤트 보스 등 PvP 콘텐츠는 유저 풀이 넓은 만큼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 각 게시판에서는 개편이 예정된 서버의 PvP 길드 현황을 물어보는 글이 줄을 이었고, “과연 어느 쪽이 이길까”하는 글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PvE, 유명무실한 파티찾기 창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비판도 있었다. 서버통합을 해봐야 “던전은 길팟”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파티찾기 창이 활성화되기는 힘들다는 것. 이에 대해 한 유저는 11월 예정이라는 “서버 통합 던전 / 전장” 업데이트를 기다려보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지난 개편이 굉장히 부드럽게 진행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일까,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버그나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걱정은 거의 없었다.

10달 만에 진행되는 두 번째 서버 개편. 과연 이번 개편이 앞으로 등장할 각종 콘텐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개편된 서버에서 새로운 사람들이 만나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 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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