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성능 & 편의성 대폭 개선! 차세대 유니티 엔진 'Unity 2017.1' 공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2개 |
자료제공 - 유니티 코리아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유니티 개발자들에게 대폭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Unity 2017의 첫 버전인 ‘Unity 2017.1’을 공개했다.

이번 버전은 ‘Unity 4’, ‘Unity 5’ 등으로 넘버링 되던 기존의 엔진 업데이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을 도입한 유니티 엔진의 차세대 버전이다.

게임 엔진을 넘어 ‘리얼 타임 엔터테인먼트’를 창조하는 종합 콘텐츠 제작 툴을 표방한 Unity 2017.1은 그래픽, 성능, 효율성, 플랫폼 지원 등의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이번 버전을 통해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위한 요소들도 대거 도입됐다.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의 공동작업과 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Unity 2017에는 다양한 협업 툴 및 디자인 특화 기능들이 전격 포함됐다. 테크니컬 아티스트, 라이팅 아티스트, 애니메이션 제작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ty 2017.1에는 협업 강화, 런타임 퍼포먼스 개선, 그래픽 퀄리티 향상 등에 걸쳐 총 100여개가 넘는 기능들이 새로 도입됐으며, 크게 비주얼 툴, 플레이어 분석 툴, 개발 기간 단축을 돕는 환경 개선 등 3개 부분에 집중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먼저 비주얼 툴 부분에서는 ‘타임라인(Timeline)’과 ‘시네머신(Cinemachine)’의 2개의 툴이 도입됐다.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등은 이를 활용해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도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게임에서 영화와 같은 장면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타임라인을 활용하면 시퀀스(Sequences)를 쉽게 조합하고 편집할 수 있으며, 시퀀스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더욱 쉽게 결과물을 개선할 수 있다. 시네머신을 통해서는 영화적 장면을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 카메라를 활용해 다양한 장면을 쉽게 만들 수 있어 핸드 애니메이션(Hand animation), 카메라 프로그래밍, 수정 작업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좀더 극적인 연출을 할 수 있다.

플레이어 분석 툴의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Live-Ops 분석 툴’을 활용하면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는 패턴을 분석하고 그에 맞춰 필요한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게임에 도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콘텐츠를 즐기는 경험을 극대화하는 한편 유니티 엔진의 다양한 수익화 도구를 활용해 수익 창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발 기간 단축을 돕는 다양한 요소들도 선보인다. 먼저 콘텐츠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사용자가 올리고 무료 다운로드하거나 필요에 따라 구매해 활용할 수 있는 유니티의 에셋스토어는 조만간 새롭게 디자인돼 사용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아트, 모델, 스크립트, 음향 효과, 에디터 기능,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툴 등을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을 돕는 콘텐츠 유통의 장으로 계속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VR/AR 개발자 등이 스스로의 정보를 등록해 구인·구직 활동 및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서비스인 ‘유니티 커넥트’도 곧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엔진은 이번 Unity 2017.1 버전의 발표를 계기로 게임을 넘어 모든 창작자가 사용하는 종합 콘텐츠 제작 툴로 거듭나게 됐다”며, “특히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위한 요소들도 대거 도입돼, 향후에는 게임은 물론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다양한 시각 콘텐츠가 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니티 2017.1에 대한 좀더 상세한 개선 사항은 유니티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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