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전 슈팅 게임의 향수! 레트로풍 1인 개발 게임 '황금말벌', 스팀 출시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자료제공 - 사이코플럭스




대학생 1인 게임개발자 박희종의 슈팅 게임 ‘황금말벌(Golden Hornet)’이 오늘(22일) 오후 스팀에 출시되었다. ‘황금말벌’은 1980년대 고전 게임의 감성을 살린 듀얼 스틱 슈팅 게임으로, 가상의 국가 ‘비델’에서 발발한 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황금말벌’은 비행기를 테마로 하는 뭇 슈팅 게임과는 달리, 헬리콥터가 주인공 기체(機體)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개발자 박희종씨에 따르면 “떠 있으려면 계속 움직여야만 하는 비행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대로 가거나 멈출 수 있는 헬리콥터가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이어 “헬리콥터가 주역인 고전 게임 ‘촙리프터(Choplifter)’와 ’포트 아포칼립스(Fort Apocalypse)’를 재미있게 했는데, 이후에 나온 헬리콥터 게임들은 모두 이 게임들의 복제품에 불과하거나 전혀 다른 유형의 액션 게임이었다”며, “헬리콥터를 바탕으로, 고전적인 테마를 유지하되 보다 흥미로운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게임은 캠페인(Campaign)과 아케이드(Arcade)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캠페인은 맵을 탐사하며 인질을 구출하거나 적 대상을 파괴하는 등 주어진 목표를 완수하는 모드이며, 각각 3개의 레벨로 구성된 8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아케이드는 무한히 이어지는 점수 경쟁 모드이고, 적의 공격을 버텨내면서 최대한 많은 인질을 구출해 고득점을 노려야 한다.

‘황금말벌’의 스팀 출시 절차는 사이코플럭스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플레이어가 원할 경우 값을 지불할 수 있는 도네이션웨어(donationware) 정책이 적용될 계획이다. 유료 구매 옵션의 가격은 한국 원화 기준 1,100원으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황금말벌의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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