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과 배신 그리고 죽음, '아이작의 번제' 보드 게임으로 제작된다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5개 |



슈퍼미트보이(Super meat boy), '아이작의 번제 (The Binding of Isaac)'의 개발자 에드먼드 맥밀란은 킥스타터를 통해 보드 게임,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 (The Binding of Isaac: Four Souls)'을 공개했다.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 (The Binding of Isaac: Four Souls)'은, PC 또는 콘솔로 출시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작의 번제를 테마로 한 보드 게임으로 기획됐다. 약 1년 전부터 보드 게임을 제작하기 위한 의견 조율이 오고 갔으며, 맥밀란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맥밀란은 200종이 넘는 카드를 만들고, 실제 플레이에서 얼마나 재미를 줄 수 있는지를 시험한 뒤, 킥스타터에 돌입했다.

해당 보드 게임은 2~4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여 진행하는 카드 게임 방식으로 설계됐다. 플레이어 각자가 아이템을 사용하여 더 많은 전리품을 얻고, 몬스터를 죽이는 과정을 거친다. 각 플레이어는 경쟁 또는 배신을 반복하며, 가장 먼저 4개의 영혼을 모으는 사람이 승리자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차례에 최대한 많은 행동을 해야 하며, 몬스터와 효과적으로 싸우는 방법을 고심해야만 한다.

킥스타터를 통해 제공되는 기본적인 제품은 1개의 룰북, 4개의 캐릭터 카드, 4개의 스타팅 아이템 카드, 각 100종의 전리품과 몬스터, 보물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게임 플레이 도중 사용할 수 있는 재화 '페니' 100개를 함께 제공한다.

킥스타터 모금을 통해 출시될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은 모금을 시작한 지 1시간 30분 만에 펀딩 금액 50,000달러를 달성했다. 이후 금액은 계속 증가하여,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총 431,585달러의 금액으로 800%가 넘는 달성액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은 이른 시일 내에 제작을 완료하고, 출시일을 공지할 예정이다. 펀딩 금액에 따른 추가적인 보상, 게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은 킥스타터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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