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간장게장 vs 랍스타, 승자는? '파이트 크랩' 2019년 출시

닌텐도는 인디 게임을 공개하는 '인디 월드' 방송을 통해, 일본의 인디 게임 개발사 Nussoft가 개발한 3D 게 대전 액션 '파이트 크랩(FIGHT CRAB)'을 2019년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이트 크랩은 게임의 제목 그대로 '게'가 되어 대전 격투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조이콘을 양 손에 들고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며, 좌측과 우측 조이콘이 게의 앞발에 대응한다. 조이콘을 휘두르면 앞발 또한 적을 향해 공격을 진행하고 적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게임의 승리 조건을 적에게 피해를 누적시켜 뒤집는 것. 뒤집어진 상대가 3초간 기상하지 못했을 때 자신의 승리로 이어진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상대를 효과적으로 뒤집으려는 방법들을 동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게임 내에는 다양한 무기들이 제공되며, 이를 이용해 적을 제압할 수 있다.

지원되는 무기는 일본도, 쌍권총, 제트엔진, 워해머, 방패와 레이피어, 전기톱 등 상상하기 어려운 무기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무기 외에도 조작할 수 있는 다양한 갑각류를 게임 내에 구현하고자 했다. '게'하면 생각나는 전형적인 모습부터, 바닷가재, 열대 지방의 게 등 독특한 모습의 갑각류들이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사인 'Nussoft'는 해양을 소재로 한 괴작에 가까운 게임들을 만들어온 인디 개발사다. 과거 물고기가 전함과 싸우는 'ACE OF SEAFOOD'를 모바일과 PC, PS4로 출시하는 등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탠스를 강조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