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가 내가 된다, '염소 시뮬레이터' 닌텐도 스위치 출시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개 |

염소가 내가 되고 내가 염소가 되는 기괴한 게임. 커피스테인 스튜디오의 '염소시뮬레이터'가 닌텐도 스위치로 23일 출시됐다.

'염소 시뮬레이터'는 2014년 4월 출시되어, 특유의 기괴함과 패러디 등으로 전 세계 게이머를 경악에 빠뜨린 게임이다. 게임 완성도 측면에서는 미완성이라고 할 수 있으나, 염소 시뮬레이터만의 나사 빠진 연출. 물리효과 등을 보여주며 판매량과 게이머들의 호응 모든 측면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해당 게임 이후 유사한 시뮬레이터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효과를 낳았을 정도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게임의 완성도는 부족하다. 그러나 개발사는 이를 새로운 재미로 활용한다. 일부러 게임을 종료시키는 오브젝트를 넣기도 했으며, 치명적인 버그를 제외한 거의 모든 버그를 게임 내에서 허용한다.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점도 하나의 재미로 제공하는 셈이다.

'닌텐도 인디 하이라이트'에서 공개된 '염소 시뮬레이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그간 출시한 DLC가 모두 포함된 고티(GOATY)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고티 에디션에는 좀비 모드인 'Goatz', 다른 동물들이 등장하는 '염소 시뮬레이터: 페이데이',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염소 시뮬레이터: 웨이스트 오브 스페이스', MMORPG를 패러디한 '염소 시뮬레이터: MMO'까지. 그동안 선보였던 콘텐츠들이 전부 포함되어 있다.

염소 시뮬레이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하이라이트 소개와 동시에 출시되었으며, 한국어를 게임 내에서 지원하는 상태다. 가격은 29.99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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