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판사님, 너구리가 했습니다" 모든 것을 삼키는 구멍 '도넛 카운티' 29일 출시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3개 |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구멍의 조정기를 너구리가 가진다면? '에디스 핀치의 유산', '고로고아' 등 독특한 연출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잡아끈 안나푸르나 인터렉티브의 신작, '도넛 카운티'가 8월 29일 출시된다.

'도넛 카운티'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구멍을 움직여 진행하는 스토리 기반 퍼즐 게임이다. 유저는 구멍을 조종하는 너구리 BK가 되어 게임과 동명의 마을 도넛 카운티에 있는 다양한 물건을 빨아들여 훔쳐야 한다.

게임은 아기자기한 동물 캐릭터들과 각각의 특색을 살린 지형, 삼킨 물건들의 조합에 따라 구멍에서 나오는 다양한 조합물, 그리고 물리 엔진에 따른 퍼즐 요소를 담고 있다. 구멍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점점 커지게 되기에 원하는 물체만 삼키는 적절한 조작도 필요하다.

'도넛 카운티'를 6년간 홀로 제작한 벤 에스포지토는 영국 아카데미 필름 텔레비전 어워드 2017에서 올해의 게임을 수상한 '에디스 핀치의 유산', 예술적인 아트가 돋보이는 '언피니시드 스완'의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 역시 게임 팬들의 눈길을 끌 성과를 보여주었다. '도넛 카운티'는 2015년 인디펜던트 게임 페스티벌 최종 수상작 후보에 올랐으며 해외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팟은 이 게임을 PAX East 2018의 숨겨진 보석이라는 평가했다.

벤 에스포지토가 새롭게 제작하는 '도넛 카운티'는 이 같은 기대를 만족시킬 감성 넘치는 작품이 될 수 있을까? 게임은 8월 29일 스팀, GOG, PS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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