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퍼즐 스토리텔링 게임 '피그말리온' 24일 얼리 액세스 출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국내 게임사 캔들(CandLE)에서 제작한 픽셀 퍼즐 게임 신작 '피그말리온'이 24일 스팀 얼리억세스로 출시된다.

피그말리온은 블록을 조작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형식의 퍼즐로, '색’과 ‘색의 성질’을 이용한 퍼즐을 활용하여 적절한 두뇌활동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격자 형식의 맵에서 색깔 블록을 움직여 모든 블록을 제거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는 식이며, 블록의 이동 제한 횟수를 넣어 퍼즐을 해결하기 위해 블록의 효율적인 이동 루트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얼리 액세스 빌드에서는 총 480개의 퍼즐 스테이지가 제공된다.

피그말리온의 또 다른 특징은 `스토리 연출`을 더해 게임에 테마를 부여하고, 동시에 퍼즐 풀이에 대한 동기부여, 피로감 환기를 꾀했다는 점이다. 개발사 CandLE은 퍼즐에 사용되는 다양한 ‘색깔’의 블록과 인간의 ‘감정’이란 소재를 연결해 ‘로봇의 감정을 연구하는 대학원생의 이야기’라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냈다며, 이를 통해 단순 킬링타임으로 퍼즐을 즐길 수도 있되, 깊이 있는 스토리로 게임에 대해 더 파고들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외에도 색의 합성 성질을 기본 규칙에 더해 퍼즐의 난도를 높이거나 비주얼노벨의 연출을 삽입하여 몰입도를 더하고, 색약이나 색맹이 있는 유저도 플레이할 수 있게끔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더 많은 유저에게 게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 색각 이상자들을 위한 색상 커스텀 화면 예시

개발사 캔들은 쉬운 조작으로 입문은 쉽지만 다양한 장치들로 '완전 정복'은 어려운 퍼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캔들은 항상 열려있으니 많은 관심과 플레이 부탁한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국내 게임사 캔들(CandLE)의 신작 퍼즐 게임 '피그말리온'은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데모 빌드로 먼저 플레이해볼 수 있다. 총 480개의 퍼즐 스테이지와 스토리를 맛볼 수 있는 얼리억세스 빌드는 24일 오후 17시 이후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2024년에는 모바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