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볼버스럽다' 세계 최초, 출시 연기 쇼케이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글로벌 대상의 게임 쇼케이스도 그냥 게임 영상만 내보내기는 싫어 B급 영화로 만들어 선보이는 인디 게임 퍼블리셔 디볼버 디지털. 그들이 다시 한 번 다른 게임사들은 하지 못한 독특한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 이름은 디볼버 딜레이디드 쇼케이스. 이름 그대로 하반기 선보일 게임 중 2024년으로 연기된 타이틀을 모아 소개한 쇼케이스다.


디볼버는 3분의 짧은 분량에 연기된 게임들을 빠르게 소개하기 위해 영상의 구성 역시 누가 봐도 닌텐도 다이렉트가 떠오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색상부터 영상 사이의 트랜지션, 출시일 정보까지 닌텐도 다이렉트를 똑 빼다 박았다. 특히 미리 사과드립니다라는 문구로 이번 영상 콘셉트를 강조하기도 했다.

디볼버가 연기를 알린 타이틀은 플럭키 스콰이어(Plucky Squire), 스틱 잇 투 더 스틱맨(Stick It To The Stickman), 스케이트 스토리(Skate Story), 앵거풋(Anger Foot), 페퍼 그라인더(Pepper Grinder) 등 5종의 게임이다. 이들은 모두 당초 2023년 출시에서 2024년 출시된다. 디볼버는 이들 타이틀을 소개할 때 '이것도 연기', '이것도 또 또 연기'라며 유쾌하게 이를 풀어내고자 했다.

디볼버는 이틀 타이틀 외에도 이번에는 연기되지 않은 타이틀이라며 다수의 추가 타이틀을 소개하기도 했다. 건브렐라(Gunbrella), 위자드 윗 어 건(Wizard With A Gun), 더 탈로스 프린시플2(The Talos Principle2), 코스믹 휠 시스터후드(Cosmic Wheel Sisterhood), 카마주(Karmazoo), 브로포스: 포에버 DLC(Broforce: Forever), 맥픽셀3 DLC(MCPIXEL3) 등이 소개됐다. 특히 위자드 윗 어 건은 지난 6월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높은 설치 및 플레이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볼버는 딜레이디드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시간에 맞춰 타협하기보다는 2024년 더 나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런 '디볼버스러운' 사과에 영상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국 시각으로 8일 공개된 영상은 약 7시간이 지난 시간까지 좋아요 3천개, 싫어요 48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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