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개발자에게 기회를" BIC 퍼블릭 인디 신설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이하 BIC) 2023이 오프라인 전시 마지막 날을 맞았다. 수많은 인디 개발자의 작품이 전시됐고, 그 이상으로 많은 게이머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고 또 피드백을 전달했다.

그리고 올해 BIC에는 기존에도 존재하던 경쟁 부문과 함께 '퍼블릭 인디'라는 신설 부문을 만나볼 수 있다. 퍼블릭 인디는 이번 BIC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비경쟁 부스다.

비경쟁부스는 공공 및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만 판매되었으며, 부스 조성의 과도한 확대를 막기 위해 제한된 규모로 운영된다. 올해의 경우, 최대 8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부스와 최대 12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부스를 6월까지 BIC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BIC 측은 "많은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전시 작품을 접수하지만, 선정에서 탈락한 다수의 작품이 전시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게임인재 육성을 위해 이러한 작품을 전시하여 게이머들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자리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퍼블릭 인디 부문 신설 이유를 밝혔다.

퍼블릭 인디 신설과 동시에 해당 참가작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도 추가됐다. 더 많은 개발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게, 폐막식에 진행되는 스페셜 어워드에서 2~3개의 게임을 선정해 특별상을 전달한다. 수상작은 현장 참관객과 빅커넥터즈,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을 통해 선정되며, 심사는 캐주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퍼블릭 인디 부문에는 동명대학교 SW중심대학산업단, 마이미 게임잼, 부산글로벌게임센터가 참가했다. 2018년 부산, 경남권 사립대 최초로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동명대학교는 코스모스, 네그로니, 머슬업, 티엠크래프트, 수평선의 극이라는 게임을 전시했다.

마이미 게임잼은 석탈해의 모험, 다크 가야, 가야: 도공전설, 가야: 마법의 항아리까지 4개 게임을 전시했으며, 부산 인디게임을 지원하고 있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다양한 인큐베이팅 게임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BIC 2023 퍼블릭 인디 부스는 오프라인 전시장 내 분홍색 현수막이 걸려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역시 BIC 홈페이지 내 전시 페이지에서 퍼블릭 인디를 필터링하면 확인 가능하다.

한편, BIC 2023 오프라인 전시는 8월 27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온라인 전시는 9월 14일(목)까지 BIC 공식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의 경우 홈페이지에 접속, 누구나 쉽게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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