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인디 게임, 앞으론 스팀 다이렉트에서 만나요! 스팀, 그린라이트 제도 폐지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36개 |



밸브는 금일(11일), 자사의 ESD 플랫폼인 스팀의 그린라이트 제도를 폐지한다고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밝혔다.

그린라이트 제도는 인디 개발사들이 자신의 게임을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하면 이용자들이 게임을 평가하고 그중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을 스팀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었다. 인디 개발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정책. 하지만 부작용도 있었다. 스팀이 직접 관리한 게 아니다 보니 저질의 게임이 올라오기도 했고, 투표 조작 및 저작권 문제가 있는 게임이 출품되기도 했다.

이런 문제는 2014년 들어 점점 심해졌고, 이에 밸브는 2014년 '스팀 데브 데이즈'에서 그린라이트 제도 폐지를 위한 계획을 밝혔었다.

그리고 마침내 금일, 스팀은 그린라이트 제도를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대신 앞으로는 스팀 다이렉트가 그린라이트 제도를 대체하게 된다. 스팀 다이렉트는 올봄 출시되며, 200~5,000달러(미정)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밸브 측이 게임을 점검한 후 문제가 없으면 출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팀 커뮤니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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