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국 감성 그대로! '시베리안 횡단열차 시뮬레이터'

동영상 | 박광석 기자 | 댓글: 15개 |

아날로그 감성으로 가득한 러시아 여행의 로망,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스팀을 통해 공개된 신작 어드벤처 게임 '트랜스 시베리안 레일웨이 시뮬레이터'는 유저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운전하는 철도 기관사가 되어 드넓은 시베리아 벌판을 가로지르는 게임이다. 먼저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유저는 기차를 운전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섹션 모드'에서는 열차를 구성하는 부품 하나하나를 살피고, 기차의 외관 등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화물칸을 충분히 배치한 경우에는 밀수품을 운반하여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시뮬레이터' 게임인 만큼 실제 기차를 운전하는 것처럼 운전석의 스위치를 올리고 레버를 당기는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가끔 거센 눈폭풍에 창문이 깨지거나 열차의 주요 기관이 고장 나고, 쓰러진 나무가 선로를 막는 일들이 발생하므로, 유저는 항상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장하며 열차를 운행해야 한다.

느긋한 낭만으로 가득한 러시아 여행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에서 직접 열차를 몰아볼 수 있는 '트랜스 시베리안 레일웨이 시뮬레이터'는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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