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인디 개발자 위한 '인디 클리닉' 28일부터 재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유니티가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유니티 인디 클리닉' 프로그램을 28일부터 재개한다.

유니티 인디 클리닉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개발자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유니티 코리아의 전문가들이 클리닉 대상자로 선정된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 게임 및 콘텐츠 개발 중 겪고 있는 문제들을 직접 파악하고 해결책에 대해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버그나 예상치 못한 오류, 발열이나 프레임 저하 등 최적화 문제 등 기술적 이슈뿐만 아니라 유니티 및 개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각종 기능에 대한 정보도 전수하는 등 개발자를 위한 폭넓은 지원이 제공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중단된 이후 3년만에 재개하는 '유니티 인디 클리닉'은 기존 대비 지원 대상 및 규모를 확대, 더 많은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게 된다. 우선 1대1 기술 컨설팅에 6팀을 선정해 진행하며, 대상은 인디 스튜디오에 국한하지 않고 소규모 제작사, 스타트업까지 확장한다. 선정된 스튜디오는 유니티 코리아 오피스에서 유니티 코리아의 각 기술 전문가들과 3시간 가량 프로젝트를 살펴본 뒤, 질의응답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인디 클리닉에는 오지현 에반젤리스트 팀장과 골드메탈 에반젤리스트 외에도 유니티 애즈팀 등 총 12명의 유니티 코리아의 기술 전문가가 참여, 그래픽과 스크립트 로직, 타겟 플랫폼 최적화, 멀티플레이와 관련된 게임 서버 호스팅이나 클라우드 백엔드 서비스 등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광고수익화까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유니티는 유니티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궁금증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 기술 컨설팅에 대한 크리에이터의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니티 코리아 김보영 마케팅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유니티 인디 클리닉을 새롭게 단장하여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콘텐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 유니티의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금 시작되는 인디 클리닉을 기점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인 만큼 많은 스튜디오 및 개발자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티 인디 클리닉을 신청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4월 14일까지 유니티 스퀘어의 지원 페이지에 양식을 작성, 신청해야 한다. 유니티에서는 4월 14일 모집 마감 이후 온라인 지원서 심사를 통해 총 6개 팀을 선발, 4월 20일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유니티 인디 클리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스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니티 코리아는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초-중-고 선생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유니티 아카데믹 리더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심화 학습 콘텐츠 '유니티 런 프리미엄'을 무료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2022년부터 유나이트 및 GDC의 핵심 세션에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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