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MWC 2024가 보여준 삼성의 미래, AI 스마트반지 '갤럭시 링' 화두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월초 열렸던 CES,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MWC 202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미래가 먼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CES와 같이 MWC 2024의 최대 관심지는 인공지능(AI)으로 쏠렸다. 이에 맞춰 엔비디아와 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또한 AI에 초점을 맞추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생성형 AI가 쏘아올린 신호탄으로 여러 국가의 IT 및 테크 기업에서 하드웨어는 물론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기술까지도 여럿 전시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AI가 쇼핑이나 사진 편집을 대신 수행해 주는 앱 프리(App-free) 폰부터 AI 신기능이 담긴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 등을 공개하며 AI 열풍을 증명했다.



▲ 삼성전자 전시장 전경 (출처 : 삼성전자)

그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도 미래 먹거리를 들고 하나둘 참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 SK, KT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일에 싸여있던 건강 관리 목적의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이다.

갤럭시 링은 디지털 웨어러블 기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으로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블랙, 골드, 실버 세 가지 색상, 9개의 사이즈로 소개되었으며 디자인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 24시간 편하게 착용하고 일상 속 모니터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체 리듬을 탐지해 삼성 헬스를 기반으로 종합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삼성의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스마트폰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삼성의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갤럭시 링은 과연 삼성의 절대반지가 될 수 있을까.



▲ 갤럭시 링 전시존 (출처 : 삼성전자)




▲ MWC24 삼성전자 갤럭시 전시부스에 진열된 ‘갤럭시 링’ 골드 색상 (출처 : 삼성전자)




▲ MWC24 삼성전자 갤럭시 전시부스에 진열된 ‘갤럭시 링’ 실버 색상 (출처 : 삼성전자)




▲ 갤럭시 링 실버 제품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 안쪽 면에는 건강 관리를 측정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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