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44Hz 노트북으로 즐기는 게이밍! MSI, GP75 Leopard 9SE 게이밍 노트북

리뷰 | 이형민 기자 | 댓글: 487개 |


사진출처 - Ergoquest Zero Gravity Chairs

퇴근 30분 전, 친구들과 함께 게임 한판 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온다. 내일은 노는 토요일이라서 두려울 것이 없으니 말이다. 그런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편안하고 아늑한 침대와 소파가 날 반겨준다.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 생각은 제쳐두고 알 수 없는 마력에 빨려들듯 그대로 내 몸을 침대로 던진다.

퇴근길 지옥과도 같은 지하철을 타며 체력이 방전된걸까. 오늘따라 컴퓨터 책상이 유독 종일 앉아있던 사무실 책상과 같아보이는건 왜일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가 끝내 친구에게 연락이 온다. 하는 수 없이 전화를 받으며 끙끙 앓는 목소리를 내며 핑계를 댄다.

"친구야 미안해. 나 조금만 쉬고 나중에 게임하자.."


친구의 광기어린 비난을 뒤로한 채 생각에 잠긴다. PC게임은 왜 컴퓨터 책상 의자에 앉아서 해야만하는가? 침대에 누워서 편히 게임을 할 수 없는걸까?라며 8년전에 구매한 노트북을 지긋이 쳐다보지만 택도 없다. 만약 저 녀석으로 고사양의 PC게임을 실행한다면 얼마 못가 못버티겠다는 "왜애앵" 소리를 내며 파란색의 화면을 보여줄테니 말이다.

연식도 오래됬을뿐더러, 애초에 게이밍 목적이 아닌 문서 작업용으로 산 내 노트북은 기껏해야 스파이더 카드게임, 스타크래프트1, 피카츄 배구 같은 사양이 낮은 게임만 돌아간다. 이제는 추억이라고 해도 무방한 게임들과 나란히 내 노트북도 추억이 되어가며 쓸쓸히 전원 버튼 위로 먼지만 쌓여간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 고사양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데스크탑 부럽지 않은 성능을 가진 노트북. 어디 그런 '게이밍' 노트북 없을까?

고사양 PC게임을 무리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i7-9750H과 RTX 2060 6GB, 게이머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틸시리즈 LED 게이밍 키보드, 게임의 몰입감을 늘려주는 초슬림 베젤, 더 높은 출력과 공간감을 제공하는 자이언트 스피커 내장, 소음과 발열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끌어올리는 MSI의 제어 시스템인 SHIFT 기술 등..

이번에 알아볼 제품은 MSI GP75 Leopard 9SE(이하 MSI GP75 9SE)로 메인스트림급 성능을 갖춘 노트북이다. '게이밍 노트북'답게 게이밍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냉각 부문에선 쿨러부스트5로 효과적인 발열 제어가 가능하며, 144Hz로 생동감있는 움직임과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지금부터 MSI GP75 9SE를 알아보자.

  • 제품 제원
  • 제품명 : MSI GP시리즈 GP75 Leopard 9SE
  • 디스플레이 : 1920*1080(FHD) / 144Hz / IPS패널
  • 프로세서 : 인텔 9세대 i7-9750H 2.6GHz(4.5GHz)
  • 외장 그래픽 : RTX2060 6GB
  • 메모리 : DDR4 2666 16GB
  • 저장장치 : NVMe 512GB M.2 SSD / 2TB HDD
  • 디스플레이 : 17.3인치(FHD) 144Hz
  • 무게 및 크기 : 2.6Kg / 397(W) * 268.5(D) * 29(H) (mm)
  • 제품 가격 : 1,844,000원




  • ▲ MSI GP75 9SE 박스 외관



    ▲ 구성품



    ▲ 전원 케이블



    ▲ 성인 남성 손바닥 크기만하다






    ▲ 노트북 중앙에 박힌 용문양 로고









    ▲ 스틸시리즈 LED 키보드가 탑재되었다



    ▲ 스틸시리즈 사 키보드라서 타건감과 응답성이 준수하다



    ▲ 우측 전원, 스틸시리즈 제어, 팬 속도 조절 버튼



    ▲ 노트북 우측 측면 (왼쪽부터) SD카드 리더, USB3.2(타입A), 전원케이블 포트



    ▲ 노트북 좌측 측면 (왼쪽부터) 유선랜, HDMI, 미니DP 포트, USB3.2(타입A,C), 헤드폰, 마이크 포트



    ▲ LEOPARD가 양각 되어있다



    ■ 게이밍 철학을 담다



    ▲ 뚜껑 열고 지금부터 확인 들어가겠습니다



    ▲ i7-9750H 2.6GHz(4.5GHz) CPU와 RTX2060 6GB가 장착되었다



    ▲ 2개의 쿨링팬과 7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쿨러부스트5가 장착됐다



    ▲ 좌우 쿨링홀 4곳을 통해 신속하게 공기를 순환하며 냉각 효율을 높였다



    ▲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오버워치



    ▲ 144Hz를 테스트 하기 위해 오버워치 실행!



    ▲ 프레임제한은 300으로 해두었다






    ▲ 고통받는 맥크리



    ▲ 오버워치 평균 프레임표 (클릭시 확대됩니다)




    배틀그라운드



    ▲ 사실 노트북으로 배그는 처음 해봐서 많이 떨린다



    ▲ 띠용



    ▲ 네 놈을 추격해주마






    ▲ 배틀그라운드 평균 프레임표 (클릭시 확대됩니다)



    3DMark



    ▲ 그래픽 스코어 16,698점 피직스 스코어 15,000점



    ▲ 그래픽 스코어 6,233점

    3DMark는 핀란드의 퓨처마크에서 제작한 컴퓨터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DirectX 11 기반 벤치마크 파이어스트라이크, DirectX 12 기반 벤치마크인 타임 스파이로 벤치마크를 실시했다.

    파이어스트라이크에서의 점수는 14,753점, 그래픽 스코어 16,698점 그리고 피직스 스코어 15,000점이 기록됐다. 타임스파이에서는 6,180점, 그래픽 스코어 6,233점이 기록됐으며, RTX 2060 그래픽카드 오차범위에 해당한다.

    게임 테스트는 블리자드사의 오버워치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로 144Hz 주사율 테스트를 했다. 먼저, 오버워치의 옵션은 FHD 해상도, 렌더링 100%, 텍스쳐와 계단현상 최상, 나머지는 전부 최하옵 이른바 국민옵션으로 144Hz 주사율 방어 목적을 위한 테스트가 실행되었다. 배틀그라운드는 60Hz 방어에 초점을 맞추어 모든 옵션을 최상으로 올린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각 게임당 1시간씩 실행됐다.

    테스트 결과, 오버워치는 6대6 난전이 잦았음에도 프레임이 180 이하로 떨어진 시간은 1분도 되지 않으며, 180 프레임 방어를 완벽히 할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 또한 처음 낙하 구간에서만 55~60 프레임으로 잠깐 떨어졌고 이후 게임플레이에서는 60~90 프레임을 유지했다.


    ■ 게이머의 감성으로 무장!



    ▲ 5.7mm 울트라씬 베젤이 적용돼, 더 큰 개방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 스틸시리즈 RGB 키보드가 적용되어 1600만 색을 지원한다



    ▲ HDMI, 미니DP 포트로 최대 2개까지 화면 출력이 가능하다



    ■ 게이밍? 데스크탑 아니어도 괜찮아~



    ▲ 디아블로3 - 잠이 안온다구요? 걱정마세요



    ▲ 침대 + 디아블로3 조합은 인체에 무해한 수면제가 따로 없다



    ▲ 하스스톤 - 폰스스톤은 렉도 있고 화면도 작으니 놋스스톤으로!



    ▲ 이번엔 자네가 이겼군 친구...



    ▲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 왠지 게임에서도 일하는 기분이야..



    ■ 마무리




    지금까지 GP75 Leopard 9SE를 알아봤다. i7-9750H CPU, 16GB RAM, RTX 2060 6GB 그래픽카드 조합으로 하이엔드급은 아니지만 메인스트림급의 성능으로 고사양 게임을 무리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MSI 제품 답게 게이밍 성능에 공을 들인 만큼, 디자인 또한 노트북 군데군데 신경을 많이 쓴 걸 알 수 있는 대목은 5.7mm 울트라씬 베젤과 스틸시리즈 RGB 1600만 컬러 키보드이다. 울트라씬 베젤은 게이밍의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틸시리즈 RGB 키보드는 게이밍 환경에 맞게 설계 되었는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타건감 및 응답성을 갖췄다.

    노트북 자체의 성능은 게이밍 데스크탑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144Hz의 주사율은 화면을 더욱 부드럽게 출력하여 생생한 화면 전환을 맛볼 수 있고, 쿨러부스트5가 내장되어 좌우 쿨링홀 4곳을 통해 신속하게 공기를 순환하며 효과적인 냉각을 기대할 수 있었다.

    성능, 발열, 가격, 관리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하나하나씩 따진다면 데스크탑이 노트북 보다 우세할 터이지만, 노트북의 장점 중 장점은, '이동성'과 '공간활용성'이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잦은 이동으로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는 게이머라면, MSI GP75 Leopard 9SE를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






    144Hz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자! MSI, GP75 Leopard 9SE 게이밍 노트북 기사를 보시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3명을 추첨하여 MSI 용용이 USB와 노트북 캡용이를,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15베니를 지급해드립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댓글은 추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벤트 상품 : MSI 용용이 USB 3개 + 노트북 캡용이 3개
    - 이벤트 기간 : 2019년 09월 10일 ~ 2019년 09월 16일(월)
    - 당첨자 발표 : 2019년 09월 18일(수)


    ☆ 당첨자 ☆

    무한천
    misto
    아크실리온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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