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애플, '에어팟 프로' 13일 국내 출시... "소음 차단에 탁월"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개 |


▲ 에어팟 프로

애플의 신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가 오는 13일 국내 출시된다. 지난달 30일 미국 등에서 1차 출시된 지 2주 만이다. 가격은 32만 9,000원이다.

애플이 강조한 에어팟 프로의 핵심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허용 모드 △편안한 착용감 등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안티 노이즈를 발생 시켜 외부 소리가 청력 기관에 닿기 전에 감쇄시키는 기능이다.

애플 코리아 관계자는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위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초당 200회씩 지속적으로 조정 작업을 해준다"며 "덕분에 사용자는 음악, 팟캐스트, 전화 통화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 소리를 듣고 싶을 때는 본체의 포스 센서를 길게 눌러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주변음 허용 모드로 전환하면 된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의 팁을 소형, 중형, 대형 3종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쓸 수 있다.

에어팟 프로는 커널형(인이어)으로 설계됐다. 귓구멍에 밀착시키는 형태다. 각 이어버드는 사람의 귀 굴곡에 따라 변형되는 세 가지 다른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을 포함한다. 애플은 기존 커널형 이어폰의 단점으로 꼽히는 불편함을 압력을 유지하는 통풍 시스템을 통해 최소화했다. 운동 시 땀과 습기에 강한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도 갖췄다.

에어팟 프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시간 30분 음악 감상, 최대 3시간 30분 통화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케이스를 이용할 24시간 이상 음악 감상, 18시간 이상 통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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