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구글 미트’ 9월 30일까지 고급 기능 무료 연장

5월 12일(미국 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 ‘구글 미트 (Google Meet)’의 무료 고급 기능 사용 기간을 7월 1일에서 9월 30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4월 10일에 이용자가 2백만 명을 넘겼으며 하루 20억 분이 넘는 화상 회의가 이루어진다고 발표했다.

구글 미트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용 화상회의 서비스이며 회사 및 학교에서 자주 사용되는 유료 서비스, ‘G Suite’에 가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재택근무 등, 수요가 늘어나자 구글은 이용자들이 G Suite에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버전을 공개했다.

무료 버전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 고급 기능이 추가된 버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해 심의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기존 무료 버전은 회의 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최대 24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고급 기능이 추가된 버전에서는 최대 300시간까지 제공된다.

현재 구글 미트는 대한항공, 페루 사법부 등 여러 관공서나 회사에서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악용 방지 및 도용 시도 차단을 위해 자사 내 안전 시스템을 갖추어 무차별 사이버 공격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글 미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