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치매 전조 증상, AI로 쉽게 알 수 있다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AI가 뇌파를 분석하고 알츠하이머 치매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 등장했다.

국내 생명 공학 스타트업인 아이메디신(iMediSync)은 CES 2021에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EEG 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선보였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전조 증상으로 기억 상실과 성격 변화 등이 꼽히지만 초기에는 변화가 미미하므로 일반적인 상황에선 쉽게 알아채기 어렵다. 기술적으로도 뇌가 퇴화함에 따라 뇌파가 전반적으로 느려지니 이러한 전임상 현상은 간단한 검사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다.

아이메디신이 개발한 AI 기술은 팁 러닝을 통해 치매 여부를 손쉽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용 측정 헤드셋 'iSyncWave'을 약 10분 정도 착용하면 뇌파를 측정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단계를 선별하고 구별할 수 있으며, 임상 시험 결과 90%의 적중률을 보인 바 있다.

아이메디신은 CES 2021에서 'iSyncWave'와 함께 환자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가상 치료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급 EEG 분석을 통해 혼수, ADHD, 우울증, 파킨슨병 등의 기타 신경계 질환에 관한 새로운 연구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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