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모두를 위한 게이밍! 레노버 리전이 이끈 로컬 대회와 행사

리뷰 | 이형민 기자 | 댓글: 2개 |



소비자와 시장, 그러니까 관객과 e스포츠의 성장은 공존합니다. 19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 묻은 TV와 문자로 경기 결과를 주고받던 X세대, 그리고 현재 게임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함을 보이는 MZ 세대의 관심은 폭넓은 소비계층을 이루며 전 세계 기업들조차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벤츠라던지, 게임과 전혀 연관 없을 것 같은 국내의 농심마저 e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나날이 증가하는 대회 규모와 커지는 리그에 탑승하는 기업과 투자자들인 풋내기 스폰서가 있는 반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할 것 없이 여러 대회와 행사를 이끌어 나간 잔뼈 굵은 베테랑 스폰서도 있습니다. 바로 레노버(Lenovo)의 게이밍 브랜드인 '레노버 리전'이 그러합니다.

사실 레노버 리전은 2017년 레노버에서 파생된 게이밍 브랜드로 역사 자체는 짧지만 여러 대해와 행사 개최에 관심을 둔건 2018년 리전 챔피언십을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걸음마를 떼자마자 뜀걸음을 시작했다는 느낌이랄까요. 리전 챔피언십은 국내 PC방에서 시작된 소규모 리그로 시작은 미약했지만 여러 게임과 거듭되는 시즌을 거쳐 무려 시즌7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리전 챔피언십은 시즌마다 인기 있는 게임 종목을 채택하며, 다양한 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현장을 방문객들에게는 대회 현장의 레노버 리전 브랜드의 데스크탑 및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첨 이벤트를 통해 마우스, 헤드셋, 노트북 등 푸짐한 상품까지 받을 수 있고요.

2017년 진행된 리전 챔피언십 시즌 1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선택되며 일반 게이머 약 280명과 박정석, 박태민, 이윤열, 이성은 등 전 프로게이머가 대거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일반인 리그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등에게는 게이밍 노트북 리전 Y520이 상품으로 지급됐습니다.

이어 진행된 시즌 2부터 4까지는 대한민국을 강타한 배틀로얄 TPS 장르의 배틀그라운드가 채택되었습니다. 대회가 커진 만큼 우승 경품 규모도 높아졌습니다. 리전 Y530, Y27F, 게이밍 체어 등 천만 원 규모의 상품을 두고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승리한 12개의 팀과 시드를 배정받은 8개의 프로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죠.



▲ 이랬던 시즌1이.. (사진출처 : 루리웹)



▲ 중계진도 마련되었고.. (사진출처 : 유튜브 브로드)



▲ 배그 깨나 좋아한다는 킹기열도 해설진으로 섭외 (사진출처 : PUBG TOUR)

시즌5부터 7까지는 리그오브레전드가 뽑혀 대한민국 아마추어 게이머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5명이 한 팀을 이루었습니다. 다만, 실력 있는 아마추어 유망주를 발굴해낸다는 목적과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현 프로 선수나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이력이 있는 선수는 참여가 제한됐죠.

또한, 리전 챔피언십 리그오브레전드 우승 팀은 범아시아권 e스포츠 대회인 리전 오브 챔피언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영광까지 누릴 수 있었고 현 프로 감독을 초청하여 프로리그의 현장과 생생한 경험담, 추세 등 아마추어 참여자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3월 23일 결승전 현장 참관객과 온라인 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방청권을 소지한 참관객에게는 레노버 VR매직파크 체험권을 제공했으며, 선착순으로 리전 챔피언십 한정판 마우스패드와 추첨을 통한 게이밍 마우스, 헤드셋, 노트북 등이 지급되어 참관객에게 "들어올 때는 빈손이지만 나갈 때는 양손가득 푸짐하게"를 실현했죠.



▲ 롤대회는 직관만한게 없단다

앞서 말한 국내 대회 리전 챔피언십에 확장된 리그가 리전 오브 챔피언스입니다. 이 대회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홍콩, 인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국가를 포함하는 범아시아권 e스포츠 대회이며, 매년 개최로 벌써 4회째를 맞이했죠. 기존에 남성으로 이루어진 팀 위주의 리그와 다르게, 지역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여성 리그인 리전 오브 발키리도 준비되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만큼 게임 종목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로 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2019년 초에 열린 리전 오브 챔피언스 III의 경우, 8천 명의 게이머와 1만 6천 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이루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편, 레노버는 게이밍 브랜드 리전의 핵심 제품과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조성하고 최고 성능과 디자인으로 게임 유저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리전 Y540 노트북이 리전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들에게 상금 외 증정되기도 했습니다.






▲ 범아시아권으로 가니까 규모가 확 달라지는거 있죠

2019년의 막이 내리고 2020년이 찾아오면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비상이 걸렸습니다. e스포츠 시장도 이를 피할 순 없었죠. 하지만 하늘에 구멍이 나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나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스트리밍 문화는 되려 호황인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한국의 레노버에서는 발 빠르게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대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번째 시작은 2020년 3월에 진행된 라이즈 오브 리전이고요. 이 대회는 크리에이터와 일반 유저들이 승부를 펼치는 이벤트성 대회로 배틀그라운드 내에서 일대다로 맞붙는, 1대100 컨셉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무려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사전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큰 호응에 이어 2020년 6월에 시즌2가 열렸습니다. 시즌2 역시 다수의 크리에이터가 참가해 승리를 위해 여러 전략도 짜고 노력하는 모습을 유저들이 시청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즌2는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종목이 선택되었으며, 시즌1과 비슷하게 크리에이터와 일반 유저가 상금과 경품을 두고 실력을 겨루었죠.






▲ (사진출처 : 롤큐 네이버 블로그)

이번에는 일반인이 아닌, e스포츠계의 유망주들과 전설의 프로게이머가 맞붙습니다. 바로 젠지(Gen.G) e스포츠 팀과 e스포츠 아카데미 선수들의 승부가 펼쳐졌죠. 레노버 리전이 후원하고 젠지 e스포츠가 함께 주최하는 야망리그 바이 리전으로 앰비션(Ambition) 강찬용 선수를 필두로 매드라이프(Madlife) 홍민기 선수 등 과거 e스포츠씬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린 대회는 2020년 11월 레노버 리전의 엑스맨 오브 리전(GAMECON: X-MAN of Legion)입니다. 엑스맨 오브 리전은 레노버 리전과 CJ ENM 다이아 티비∙OGN이 공동 주최하고 인텔이 후원하는 이벤트성 대회로, 유튜브, 트위치 등 크리에이터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행사인 게임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총 500만 원의 상금을 두고 펼쳐지는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형 게임 챔피언십 콘셉트의 엑스맨 오브 리전은 두 팀이 네 번의 라운드를 거쳐 사전에 지목된 엑스맨을 찾는 경기 방식으로 고도의 심리와 참신한 전략이 활용되어 보는 재미를 자아냈습니다.






▲ 아 이건 갔어야 했는데

작년 11월에 종료된 엑스맨 오브 리전을 포함해서 국내 유명 게임 행사는 물론 해외의 대규모 게임 행사에서도 레노버 리전 제품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지껏 출시된 레노버 리전 제품군을 살펴보면 타 게이밍 제품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가진 걸 알 수 있는데,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화려한 디자인이 아닌 일상 생활 및 비즈니스 업무는 물론, 여가시간에도 즐겁게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 많습니다. 이번 상반기에 출시될 6세대 레노버 리전 역시 그렇고요.

커지는 게임 산업과 e스포츠에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이 e스포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연도가 찾아오고 새로운 대회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규모는 넓어지기에 그에 따른 막대한 지원 또한 필요하죠.

레노버 리전의 국내 후원은 단순 후원에서 벗어나 일반 유저-프로, 혹은 일반 유저-크리에이터들과 직접 교감하며, e스포츠 커뮤니티 형성에 힘을 쓰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가 만들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성공적인 대회, 사랑받는 행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포터인 레노버 리전을 응원합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