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구글, 응급상황에 자동으로 통화해주는 기능 추가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구글이 자사 전화 앱에 응급상황에 자동으로 신고자의 정보를 전달하는 새로운 비상 전화 기능을 추가한다.

해당 기능은 구글 픽셀폰에 추가됐던 ‘콜 스크린’ 기능과 유사한 기능으로, 구두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긴급상황을 지원한다. 긴급전화에 연결하면 구글 전화 앱은 알리미 운영자 기능을 활성화하고, 자동으로 신고자의 위치를 응급센터에 전달한다. 또한, 의료, 화재, 경찰 등으로 나누어진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한다. 신고자가 음성으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필요없이, 전화 앱이 텍스트 음성 변환을 통해 신고자의 상황을 전달한다.

자동으로 연결되는 동안, 팝업 알림을 통해 센터에 어떤 정보가 전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자동 음성 기능은 언제든 취소할 수 있으며, 신고자가 직접 설명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은 인터넷 연결 없이 오프라인인 상태여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해당 기능을 픽셀폰을 시작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며, 그 외 안드로이드 휴대폰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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