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너바나의 명곡을 연주하는 로봇 밴드, '컴프레서헤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2개 |
▲ 출처: Sergey Kanatyev

로봇이 음악과 연주 분야까지 정복할 수 있을까.

전원이 로봇으로 구성된 밴드, 컴프레서헤드의 지난 영상들이 최근 테크나봅 등 외신을 통해서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라이브 공연에서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을 연주한 영상은 최근 재조명되면서 조회수 300만 명을 넘겼다.

이후로도 컴프레서헤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서 꾸준히 연주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러시아 외에도 말레이시아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연주한 곡으로는 모터헤드의 'Ace of Spades', 라모네스의 'Blitzkrieg Bop', 헬멧의 'Wilma's Rainbow' 등이 있다. 2017년 11월에는 자작곡 'Compressorhead'와 앨범 'Party Machine'을 발표하기도 했다.

컴프레서헤드는 독일의 예술가인 프랭크 반즈와 마르쿠스 콜브, 스톡 플럼이 계획한 밴드다. 78개의 손가락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핑거즈', 네 개의 팔이 달린 드러머 '스틱보이', 8개의 손가락이 달린 베이시스트 '본즈', 하이햇 페달만 밟는 '하이햇 점퍼 주니어' 총 네 대의 로봇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개발자들이 로봇을 개선하는 영상을 올리거나, 혹은 로봇들이 당구를 치는 등 일상에 관한 것도 업로드하고 있다.

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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