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로지텍,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고민을 물리적으로 해결한 웹캠 공개

게임뉴스 | 백승철 기자 |



"이미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이 모두 발명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은 없어."

영향력 있는 어느 누군가가 얘기한 것 같긴 한데, 오늘날 우리가 살면서 "어떻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흔하게 중얼거리는 얘기입니다. 혹자는 "이제는 편한 것이 기발한 것"이라고 얘기하며 다독이기도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전 세계의 기발한 발명품이 쏟아지는 CES 2024의 다양한 소식을 접하던 중에 보자마자 유쾌한 웃음이 터진 제품을 소개합니다. 주요 핵심 키워드가 AI인만큼 "와, 이게 되네"라며 이젠 머리로 이해하기 힘든 미래 과학 기술들 사이에, 유년 시절 학교에서 본 오버헤드 프로젝터 같은 웹캠이 있더라고요. 우리에게 익숙한 로지텍의 제품이었습니다.



▲ 유년 시절, 학교에서 사용한 오버헤드 프로젝터가 떠오릅니다

이 기발한 발명품(?)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웹캠을 스탠드에 매달아서 책상 위를 보여줄 수 있는 웹캠입니다. 로지텍에서는 원격 수업으로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교사, 책상 위에서 레고를 조립하거나 요리를 하는, 혹은 카드 게임이나 캡쳐 카드 없이 휴대용 게임기로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들이 대표적인 타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노트북 혹은 키보드의 영상을 자주 다루는 저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혹하는 제품이네요. 그림자와 손목이 스치는 소음, 까다로운 수평 맞추기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겠습니다.

직접 가서 본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래지향적인 기술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것이 곧 위대한 발명품이다"라는 관점에선 더할 나위 없이 구입하고 싶어지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LCD도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다만 외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아직 출시 미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xda-developers









▲ 그냥 웹캠입니다.. 각도 조절이 편한 스탠드에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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