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삼성 '갤럭시 폴드', 9월 출시 예정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 폴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접을시 4.6형 디스플레이로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펼치면 7.3인치의 스크린이 되는 방식이다. '갤럭시 폴드'는 공개 직후 많은 기대감을 모았으나, 스크린 결함 논란으로 지난 4월 글로벌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삼성은 "철저한 분석을 거쳐 제품을 개선해 왔으며, 엄격한 테스트로 이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의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밑부분까지 덮을 수 있도록 연장됐으며, 접고 펴는 사용성은 유지하면서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가 보강됐다. 내구성을 강화하고 이물질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층을 추가하는 한편, 힌지 구조물과 전·후면 커버 사이 틈을 대폭 줄였다.

'갤럭시 폴드'는 현재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9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