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벤트 던전의 영향? 사무라이 쇼다운 파이터 급증한 6월 1주차 PVP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댓글: 2개 |
5월 마지막 주에 진행된 시즌4에서는 '사무라이 쇼다운' 파이터의 편성 비율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신규 파이터 중에서는 겐쥬로가 많은 PVP 상위 랭커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겐쥬로의 등장으로 자속성 파이터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속성에 약한 청속성 파이터의 수는 감소했다.


■ 시즌4 아레나/리그전 1~10위 유저들의 팀 구성



▲ 시즌4 아레나 1~10위 유저들의 팀 구성



▲ 시즌4 리그전 1~10위 유저들의 팀 구성(A13 그룹 기준)


- SP 던전의 영향? 육성 끝난 사무라이 쇼다운 파이터 다수 활약중

네 번째 시즌에는 '사무라이 쇼다운' 콜라보레이션 파이터 '키바가미 겐쥬로'(이하 겐쥬로)와 '샤를로트 크리스틴 콜데', XIV 파이터 '나코루루'가 추가됐다. 그리고 이벤트 재화 '사무라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SP 던전이 추가되어, 이벤트를 열심히 진행한 유저들은 이벤트 재화를 '사무라이 쇼다운 파이터 소울 5개 랜덤 상자'로 교환해 다른 유저보다 빠르게 콜라보 파이터를 육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아레나에서 둘 뿐이었던 사무라이 쇼다운 파이터의 수는 이번 시즌 10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파이터의 레벨이 전부 80 이상인 점이 눈에 띄었다. 2차 콜라보 파이터가 5월 30일에 추가된 것을 고려하면, 시즌4 종료 시점까지 약 나흘만에 신규 파이터를 최고 레벨에 가깝게 육성한 셈이다.




▲ 순식간에 육성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신규 콜라보 파이터


- 체력 회복을 무시하는 '겐쥬로'의 등장... 시즌4 아레나 판도

이번 시즌 눈여겨볼 파이터는 신규 콜라보 파이터 '겐쥬로'다. 겐쥬로는 자속성 공격형 파이터로, 높은 화력과 체력 회복 관련 코어 패시브를 통한 유지력을 모두 갖춘 파이터다.

전방으로 화투패를 날리는 액티브 스킬 '앵화참'은 적중 시 상대의 체력 회복량을 75%(최고 레벨 기준)나 감소시키기 때문에, PVP에서 체력 회복을 기반으로 버티는 파이터의 장점을 없애버릴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체력 회복 스킬을 보유한 '오메가 루갈'과 '각성 레오나'의 수가 줄어들었다. 특히, 각성 레오나는 스킬 특성만이 아니라 속성마저 겐쥬로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겐쥬로 등장 이후 청속성 파이터의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 체력 회복을 사실상 없는 것으로 만드는 겐쥬로의 앵화참



▲ 겐쥬로 등장의 영향인지, 아레나 상위권에 편성된 청속성 파이터 수가 급감했다


- 1위 유지 비결은 반사 대미지? 4주 연속 정점을 지켜낸 유저

이번 시즌까지 4시즌 연속 랭킹 1위를 차지한 유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95 료 대신 85레벨까지 육성한 아마쿠사를 팀에 편성했다. 파이터의 레벨과 속성만 바뀌었을 뿐, 주요 특징은 '대미지 반사'로 동일하며, 오래 버티면서 반사 대미지를 누적시키기 위해 '95 료가 착용하던 '취미 생활' 세트와 체력, 방어력이 증가하는 옵션 카드를 아마쿠사에 그대로 옮겨온 점이 눈에 띄었다.

킹오파 올스타의 PVP 콘텐츠는 승리 시 남은 HP에 따라 추가 점수가 주어진다. 각 파이터의 남은 HP 10%당 추가 점수가 1점 주어지며, 퍼펙트 달성 시에는 30점이 주어져 매 판 추가 점수를 최대 90점까지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대미지 반사 파이터를 팀에 구성하면 상대의 퍼펙트 승리를 방지해 최소 20점 이상의 점수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작은 차이인 20점이 꾸준한 랭킹 1위 유지 비결 중 하나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 랭킹 1위의 선택은 95 료와 동일한 방어형 파이터-반사 대미지 콘셉트의 아마쿠사



▲ 추가 점수 지분이 상당히 높은 체력, 어쩌면 반사 대미지는 이를 노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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