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토너먼트를 장악하고 있는 '4천왕'? 실시간 대세 파이터 엿보기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1개 |
'실시간 토너먼트'는 온라인 매칭을 통해 만난 무작위 유저와 1:1 대결을 펼치고, 8강 미니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실시간 대전 콘텐츠다.

실시간 토너먼트는 격투 게임이던 원작 킹 오브 파이터와 최대한 유사하게 진행된다. 모든 파이터는 90레벨, 코어 최대 해방, 스페셜 카드 장착 상태로 보정되며, 배틀 카드 효과를 제외한 도감, 캡슐, 리더 스킬 등은 모두 적용되지 않는다.

파이터만 가지고 있으면 육성 여부에 관계없이 상대와 동등한 조건에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셈이다.

지난 6월 26일 실시간 토너먼트의 베타 버전이 적용된 뒤로 약 두 달의 시간이 지났으며, 대전의 환경도 어느 정도 강력한 파이터 위주로 굳어져 가는 모양새다. 최근 실시간 대전을 주름잡고 있는 파이터들은 '페스타' 파이터들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로치', '제로(오리지널)' 등 강력한 스킬셋을 지닌 파이터뿐 아니라, '프리티 장거한', '네스츠 스타일 쿄' 등 최신 파이터 4인이 강자로 꼽히고 있다. 이들 '4천왕' 파이터들은 강력한 스킬 대미지와 유리한 판정, 코어 효과 등으로 무장해 일반 5성급 파이터를 상대로는 일방적인 승리가 가능할 정도다.




▲ 무작위 매칭으로 상대 유저와 1:1 대결을 펼쳐 8강 토너먼트에 우승하면 된다



▲ 보상은 우정 포인트외에 딱히 없지만 원작 느낌의 1:1 대전이 가능



▲ 최근 대전은 페스타 파이터들이 장악하고 있다


■ PVP의 절대 강자, '오로치'

'오로치'는 일본 서버 시절부터 '아레나' 등 PVP 콘텐츠의 강자로 꼽혀온 파이터다. 강력한 체력 회복 효과와 무적, 원거리 견제기 등 PVP에 특화된 스킬과 코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저와 대결하는 실시간 대전에서도 오로치의 강력함은 여전하다.

오로치의 원거리 견제기 '화란강'은 거의 발동 즉시 공격이 떨어지는데, 입력 지연 시간이 있는 실시간 토너먼트에서 반응하고 피하기가 매우 힘든 스킬이다. '해제' 또한 상당히 먼 거리를 날아가는 원거리 장풍으로 피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오로치가 작정하고 도망 다니며 '화란강'과 '해제'만 사용해도 근접 파이터 입장에서는 대처가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까다롭다. 실수로 입은 피해는 1초마다 체력 1.6%를 회복하는 '풀린 봉인' 코어 패시브로 회복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오로치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오로치는 강력한 장풍기에 더해 '현재'의 무적 효과로 근접전 또한 괜찮다. 접근해온 적에게 헌재의 슈퍼아머와 피해 면역 효과를 얻은 뒤 역습이 가능하며, 띄워진 적을 상대로는 기본 공격을 활용해 공중 콤보를 넣을 수도 있다.




▲ 무적과 슈퍼아머를 얻는 오로치의 '현재'



▲ 장풍 파이터라는 인식과 달리 근접전에서도 공중 콤보와 무적으로 강력한 편이다


■ 근접 파이터의 완벽한 카운터, '프리티 장거한'

'프리티 장거한'은 등장과 동시에 실시간 토너먼트의 대전 환경을 크게 바꿔 놓은 파이터다. 프리티 장거한의 '철구대선풍'은 적에게 피격중 사용 가능한 스킬로, 슈퍼아머까지 얻기 때문에 '각성 야시로' 등의 근접전을 펼치는 파이터 상대로 강력하다. 또, 프리티 장거한의 고유 코어 'GIRL WITH LUV'는 [기절 면역]과 함께 '액티브 스킬이 적중 종료 시 40% 확률로 적이 2초 동안 기절'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스킬 사용 도중도 아니고, 종료 시 기절해버리기 때문에, '철구분쇄격' 등 적을 눕히거나 띄우는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고유 패시브 효과가 터지면 피격 후 기절 상태가 되어 다시 기상하게 된다. 상대를 행동불능으로 만들며 콤보도 연계할 수 있는 셈이다. 철구대선풍으로 적의 콤보를 끊으며 역습하고, 기절 상태 이상에 걸릴 경우 스킬 사용 - 피니시 스킬 - 다시 스킬 사용을 통해 일방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프리티 장거한은 근접 싸움의 최강자로 꼽힌다. 적을 기절시키며 무한에 가까운 콤보를 넣을 수 있으며, 방어형 파이터면서도 공격력 증가 효과로 화력까지 강력하다. 상대에게 피격을 허용하더라도 강력한 내구력으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 프리티 야시로가 먼저 공격했지만, 피격 중 사용 가능한 '철구대선풍'으로 역습하는 모습



▲ 한 번 기절 상태에 빠지면 콤보를 빠져나가기 힘들다



▲ 프리티 장거한은 공중에 높게 뜨지 않는 특징이 있어 공중 콤보에도 면역이 있다


■ 대처하기 힘든 잡기 스킬과 강력한 콤보, '네스츠 스타일 쿄'

네스츠 스타일 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빠르게 발동하는 스킬들이다. 일반 쿄에 비해 빠른 모션과 거의 없는 선후딜로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며 공격하기 좋다. 특히, 일단 '금월 양'이나 '역철'이 적중하면 적이 공중에 뜨면서 남은 스킬을 퍼붓고, 역철의 PG 게이지 습득 효과를 이용해 빠르게 피니시 스킬까지 활용할 수 있다.

입력 지연 시간이 있는 실시간 대전에서는 '금월 양'의 빠른 발동 속도가 큰 장점이다. 네스츠 쿄의 발동 모션을 보고 회피기를 눌러도 잡혀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발동을 예측하고 미리 회피기를 사용하거나, 금월 양보다 먼저 스킬을 사용해 끊는 것이 최선이다.

네스츠 쿄는 슈퍼아머, 장풍, 원거리 잡기 등 거리 조절에 능하고 견제력이 출중하다. 화상 대미지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 방어형 파이터를 상대로도 높은 화력을 기대할 수 있다.




▲ 네스츠 쿄를 최강의 PVP 파이터로 만들어주는 '이백십이식 금월 양' 스킬



▲ 한 번 잡기 스킬을 맞으면 모든 스킬에 일방적으로 당한다


■ 무적, 장풍, 설치기, 연계까지... 우수한 스킬셋을 지닌 '제로(오리지널)'

제로는 스킬들의 넓은 범위와 판정, 우수한 연계성으로 스킬 파워만으로 PVP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파이터다. 제로의 대표 장풍기인 'ST 글루건'은 화면 끝까지 나가며 피격당한 적을 높게 띄운다. 제로의 후방까지 판정이 있으며 범위가 제법 넓어 그냥 날려도 회피가 어려운 편이다.

'참풍연파 황아'는 적의 가드를 무시하며 피격당한 적을 높게 띄운다. 일단 상대보다 먼저 사용하기만 하면 범위와 판정이 훌륭하므로 적을 일방적으로 띄워 버린다. 'ST 크리저리드'는 무적 효과를 주는 스킬이지만, 허공에 깔아둘 수 있는 '설치형 스킬'로 회피기 사용이 많은 실시간 대전에서 매우 유용하다. 돌진기를 예측하고 전방에 깔아 역습하거나 상대의 회피기 진로에 깔아 회피기를 방해할 수도 있다.

제로의 모든 스킬은 적을 높게 띄우기 때문에 제로의 스킬 중 하나라도 피격당하게 되면, '참풍연파 황아'나 'ST.글루건'에 연속해서 당하게 된다. 이렇게 훌륭한 견제력을 바탕으로 무적, 회피기를 이용해 시간을 벌며 도망 다니면 일방적인 게임을 만들 수 있다.




▲ 대전에서 더욱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제로의 무적기 'ST 크리저리드'



▲ 회피기를 예측해 미리 ST 크리저리드를 깔아 역습하는 식의 운영이 가능하다


■ 4천왕의 대처법은...4천왕? 물고 물리는 상성 관계

실시간 대전에서 일반 5성급 파이터로 '4천왕'에 대처하기는 정말 어렵다. 스킬셋과 코어 등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도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파이터의 약점과 특성을 알고 있다면 좀 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프리티 장거한'은 원거리 견제에 취약하다. 근접전에서는 당할 자가 없는 파이터지만, 반대로 상대가 거리를 두고 공격하면 장기인 '철구대선풍'의 반격도 어려워진다. 모든 스킬이 근접 타격기인 프리티 장거한은 원거리에 있는 적을 노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 덕분에 '네스츠 쿄'가 장거한 상대에 좋은데, 화상을 이용해 방어력, 상성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고 원거리 견제에 능하기 때문이다. 주의 해야할 점은 '뺑소니'의 넓은 판정이다. 돌진하는 모션 내내 판정이 있기 때문에 회피기를 사용할 때 피격당하기 쉽다.

'네스츠 스타일 쿄'의 약점은 금월 양이다. 네스츠 쿄 연계의 핵심적인 스킬로 이 스킬이 빗나갈 경우 네스츠 쿄는 다른 스킬을 연계하거나 PG를 수급하기 어려워진다. 상대의 금월 양 타이밍을 계산해 미리 설치기를 깔아두거나 슈퍼아머 스킬을 사용하면 네스츠쿄의 연계를 방해할 수 있다. 약점 속성이며 설치기, 무적을 가진 '제로'가 이런 견제에 적합한 파이터다.




▲ 금월 양이 빗나가면 힘이 빠지는 '네스츠 스타일 쿄'



▲ 프리티 장거한의 기절 콤보는 '야시로, 타오르는 분노' 옵션 카드로 대항할 수 있다


'오로치'는 긴 쿨다운이 약점이다. 대표 견제기 '화란강'은 쿨다운이 14.1초나 되며, 가장 짧은 '해제'가 12.8초나 된다. 오로치는 콤보 후 기본 공격 연계를 더하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회피기로 시간을 벌어야 한다. 오로치의 스킬, 특히 무적 스킬인 '현재'가 빠진 틈을 노려 공략하면 일방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프리티 장거한'이 이런 식으로 오로치의 빈틈을 파고들어 기절을 통해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제로(오리지널)'의 약점은 낮은 체력이다. 공격형 파이터들은 기본 체력과 방어력이 매우 낮아 상대의 콤보를 허용할 경우 체력 싸움에서 밀려 패배하기 쉽다. '네스츠 스타일 쿄'처럼 유리한 상대라 할지라도 방심하면 낮은 체력으로 인해 쉽게 패배할 수 있다. 또, 제로는 유틸성이 'ST 크리저리드' 스킬 하나에 몰려있어 이 스킬이 빗나갈 경우 손해가 막심하다. 크리저리드 공격이 성공해야 스킬 쿨다운 초기화, 대미지 면역 등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제로의 강적은 '오로치'다. 약점 상성에 더해 즉발형 무적 스킬이 있고, 장풍도 제로에 뒤지지 않는다. 체력이 낮은 제로에 비해 높은 체력과 회복 코어를 가지고 있어 서로 견제기를 주고받아도 오로치의 체력이 훨씬 많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 역속성임에도 네스츠 쿄의 콤보 연계 한 번에 체력 50%가 빠지는 제로



▲ 실시간 대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취미 생활' 세트도 유용하다
대세 파이터들은 다단 히트 스킬이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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