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상대의 긴급회피를 캐치하는 것이 중요! '98 바이스 분석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댓글: 2개 |
두 번째 속성 페스티발의 보상은 적속성 파이터 '98 바이스다. '98 바이스는 에픽 퀘스트 0장 1챕터와 1장 2챕터의 보상 보너스 대상으로, 페스티발 미션을 따라 80레벨까지 육성해두면 버프 파밍에 도움이 된다.

타입이 방어형이고, 잡기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PvE보다는 PvP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만약 쿨타임 감소 세팅을 마친다면 끊임없이 상대를 방어력 감소 상태로 만들 수 있다.




▲ 적속성 페스티발 보상 파이터는 98 바이스


■ 기절 시간 대폭 감소! '98 바이스 특징

'98 바이스의 리더 스킬은 방어형 파이터의 공격력 35% 증가, 스트라이커 소환 대기 시간이 5초 감소(6성 기준)하는 것이다. 공격력 증가량은 다른 속성이나 타입 리더에 비해 수치가 낮은 편이다. 그리고 방어형 파이터 대부분은 스트라이커를 사용할 수 없는 PvP 콘텐츠에서 강점을 보인다. 따라서 '98 바이스를 리더로 선택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코어 효과는 부족한 화력을 보충해주는 치명타피해율 및 공격력, 빠른 게이지 수급을 돕는 파워게이지 획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상태 이상 저항 기절'로 기절 지속 시간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어 기절 의존도가 높은 파이터를 상대할 때 유용하다.

코어 패시브 '꿈에서 나오는 악몽'은 모든 액티브 스킬의 쿨타임이 0.6초 감소(3레벨 기준)하는 효과다. 액티브 스킬 쿨타임은 초기부터 항상 좋은 평가를 받았던 옵션으로, 간단하지만 매우 좋은 효과다.

이에 반해 스트라이커 소환 대기 시간이 0.7초(3레벨 기준) 감소하는 코어 패시브 '오로치의 힘'은 다소 아쉽다. 피격 시라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 원하는 타이밍에 발동하기가 어렵고, '98 바이스가 활약할 수 있는 PvP에서는 스트라이커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코어 효과 중 돋보이는 옵션은 기절 지속 시간 감소



▲ 코어 패시브 자리를 차지하기엔 다소 아쉬운 오로치의 힘


■ 잡기 및 방어력 감소 스킬 보유! '98 바이스 스킬 분석

- 기본 공격

전방으로 다리를 뻗어 차고 이어서 전진하며 주먹을 연속으로 내지른 뒤 어퍼컷으로 마무리하는 공격. 2번째 공격 시 지르기를 2회 연속 사용하며, 4번째 타격에서 지르기+어퍼컷이 함께 나간다. 마지막 어퍼컷에 맞은 적은 공중에 뜬다.




▲ 어퍼컷으로 적을 띄우는 기본 공격


- 디어사이드 EX

팔을 채찍처럼 휘둘러 타격한 적을 바이스 앞으로 끌어당기고 몸통 박치기로 적을 공중에 띄운다. 바이스의 기술 중 사거리가 가장 길다. 일반 액티브 스킬이지만 대미지는 806%(5레벨 기준)으로 상당히 높은 편.

팔을 휘두르는 모션과 몸통 박치기 사이에 긴급회피로 빠져나갈 틈이 있고, 바이스는 스킬 모션이 끝날 때까지 다른 동작으로 캔슬을 할 수 없다. 게다가 디어사이드 EX를 공중 콤보로 사용해도 적이 스탠딩 상태가 되기 때문에 항상 긴급회피를 의식하고 사용해야 한다.




▲ 대미지는 높지만, 긴급회피에 항시 노출되는 디어사이드 EX


- 블래큰드

양손으로 적을 붙잡아 바닥에 내리친 뒤, 공중에 던지는 스킬. 대미지가 805%(5레벨 기준)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첫 타격이 잡기 판정이기 때문에 슈퍼아머 상태인 적에게 후속타가 발동하지 않으며, 선딜레이가 길어 상대의 빠른 공격에 캔슬당할 위험이 있다. 앞서 기본 공격을 사용한 뒤 블래큰드를 사용하면 선딜레이가 크게 단축된다.

블래큰드 이후에는 디어사이드 EX와 아웃 레이지가 무난하게 연계되지만, 두 스킬은 모두 적을 스탠딩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콤보가 매우 불안정하다. 긴급회피를 사용할 수 없는 확실한 연계를 원한다면 파워게이지를 사용해 피니시 혹은 스페셜 스킬을 사용하자.




▲ 블래큰드는 긴 선딜레이 때문에 먼저 사용하기 부담스럽다



▲ 기본 공격 캔슬로 사용 시 선딜레이를 대폭 줄일 수 있다


- 아웃 레이지

살짝 전진하며 연속 발차기를 사용해 적에게 피해를 준다. 스킬 적중 시 적의 방어력이 감소하며, 디버프 지속시간이 10초로 상당히 길다. 덕분에 '작전상 후퇴', '싫지 않은 평화' 등 쿨타임 감소 세팅을 하면 적을 끊임없이 방어력 감소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콤보의 시작으로 사용하면 화력을 올릴 수 있지만, 상대가 중간에 긴급회피로 빠져나갈 수 있어 위험하다. 디어사이드 EX와 마찬가지로 공중에 뜬 적을 타격했을 때 스탠딩 상태가 되는 점도 아쉽다.




▲ 디버프 지속 시간 자체는 긴 편이다



▲ 긴급회피에 무방비한 점이 아쉬운 스킬


- 오버 킬

전방에 있는 적을 잡아 던진 뒤 바닥에 내리꽂는 피니시 스킬. 첫 모션이 블래큰드와 비슷해 사거리가 짧고, 잡기 판정이기 때문에 슈퍼아머 상태인 적에게 후속 타격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슈퍼아머를 두른 보스가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는 사용하기 애매하다.




▲ 피니시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상대와 근접해야 한다


- 어웨이킹 블러드

바이스가 사용하는 스페셜 스킬로, 전방 넓은 범위를 타격한다. 스페셜 스킬을 사용한 방향으로 거대 보스를 제외한 적이 몰리기 때문에 사실상 전체 범위 공격이라 봐도 무방하다.




▲ 화면 밖에 있는 적도 끌어오는 스페셜 스킬


■ 긴급회피 쿨타임에 몰아쳐야 한다! '98 바이스 운영법

'98 바이스는 전체적으로 스킬 대미지가 높지만, 연계 중 상대가 긴급회피를 사용할 타이밍이 많다. 그러므로 PvE보다는 긴급회피 쿨타임 동안 일방적으로 공격을 할 기회가 있는 PvP에서 활약할 기회가 있다.

선제공격에 적합한 스킬은 사거리가 가장 긴 디어사이드 EX다. 그러나 팔을 휘두를 때 상대가 긴급회피를 사용하면 이후 몸통 박치기가 끝날 때까지 다른 동작으로 캔슬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스킬 연계는 아웃 레이지 - 디어사이드 EX - 기본 공격 - 블래큰드 - 마무리다. 모션이 짧고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보유한 아웃 레이지 사용 이후 디어사이드 EX와 블래큰드를 사용해 적을 연달아 공중에 띄우고, 충전된 파워게이지를 사용하면 단번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만약 아웃 레이지 사용 중 상대가 긴급회피를 사용하면, 당황하지 말고 회피한 방향을 따라 공격을 이어가자. 회피한 적을 추격할 때는 사거리가 긴 디어사이드 EX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긴급회피에 심하게 약하기 때문에 보스전이 괴롭다



▲ 아웃 레이지 중 긴급회피를 사용했다면 침착하게 후속 연계를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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