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격이 최선의 방어? '폭주 이오리' 편성률이 압도적이었던 5월 2주차 PvP 분석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댓글: 3개 |
킹오파 올스타는 같은 파이터라도 년도에 따라 다른 스킬셋을 가진다. 또한 1번 캐릭터로 사용한 파이터의 리더 스킬에 따라 최종적으로 팀 성향이 결정된다. 이는 PvP 콘텐츠인 리그전과 아레나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원래 리그전과 아레나는 1주일 동안 한 시즌을 치르지만, 한국 서버가 목요일에 오픈했기 때문에 첫 시즌은 4일 동안 진행됐다. 첫 시즌 상위권 유저들은 어떤 파이터를 사용했는지 살펴보고, PvP에서는 덱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 시즌1 아레나/리그전 1~10위 유저들의 팀 구성



▲ 시즌1 아레나 1~10위 유저들의 팀 구성



▲ 시즌1 리그전 1~10위 유저들의 팀 구성(A09 그룹 기준)


-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 '폭주 이오리' 리더 채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첫 시즌

4일 동안 치러진 첫 시즌이 끝나고, 상위 랭커들의 조합이 공개됐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파이터는 단연 '폭주 이오리'와 '각성 레오나'였다. 두 파이터는 게임 출시와 동시에 21일까지 진행 예정인 'KOF 페스타'에서 등장하는 한정 파이터로, 우수한 성능이 특징이다.

첫 시즌에는 파이터를 육성할 시간이 부족했다. 따라서 스토리나 각종 콘텐츠를 진행하기 위해 가장 먼저 육성한 폭주 이오리를 팀에 편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상위 랭커들의 파이터를 살펴보면, 대부분 폭주 이오리의 레벨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방어력이 10% 감소하는 대신 공격형 파이터의 공격력을 50%(승급 시 60%) 올려주는 폭주 이오리의 리더 스킬은 자체 화력을 극대화하는 데 적합하다. 이 때문인지 첫 시즌 아레나에서 상위 랭커들은 전부 폭주 이오리를 리더로 선택했다.

폭주 이오리와 함께 페스타에서 등장하는 각성 레오나, 강력한 리더 스킬을 보유한 '95 쿄, 성장미션 획득 보상인 '95 마이, '96 아테나 등이 폭주 이오리 다음으로 높은 선택률을 보였다. 아레나는 수동 조작으로 진행한다는 특징 덕인지 리그전보다 다양한 파이터가 등장했다.




▲ 육성 우선순위가 높은 폭주 이오리는 첫 시즌 PvP 콘텐츠를 지배했다


- 폭주 이오리 저격? '96 매츄어 리더로 선택한 랭킹 1위

아레나 첫 시즌 랭킹 1위는 한정 파이터가 없는 '96 매츄어, '97 크리스, '97 야시로로 팀을 구성한 유저가 차지했다.

'96 매츄어는 녹속성 방어형 파이터로, 기본적으로 황속성에게 상성상 유리하다. 또한 황속성 파이터에게 받는 피해가 감소하는 코어 효과도 보유하고 있어, 높은 공격력으로 한 콤보에 적을 제압하는 폭주 이오리를 상대하기 적합하다. 여기에 액티브 스킬 대미지가 높고 속성이 다른 '97 크리스와 '97 야시로를 선택해 상성 관계를 최대한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팀 편성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 방어력이 높고 황속성 상대에 특화된 코어 효과를 보유한 '96 매츄어


- 밸런스 파이터 킬러? 태생 4성 파이터 '94 죠를 육성한 랭킹 6위

아레나 6위를 차지한 유저는 태생 4성 파이터 '94 죠를 75레벨까지 육성한 점이 인상깊었다. '94 죠는 밸런스형 파이터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스킬셋이 특징으로, 초반 과금이나 성장미션 등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94 마이, '96 쿄, '97 크리스 등과 대전할 때 유리하다.

또한 '94 죠의 타입은 폭주 이오리의 리더 스킬을 적용받는 '공격형'이며, 녹속성 파이터에게 유리한 '적속성'까지 갖추고 있다. 그야말로 폭주 이오리를 상대하기 위해 편성한 녹속성 파이터를 제압하는 데 특화돼 있는 셈이다.




▲ 폭주 이오리에게 성가신 녹속성 파이터에게 유리한 '94 죠



▲ 상대가 밸런스형 파이터일 때 진가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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