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연구소 24시! 필드 보스, 일반 몬스터 사냥 효율 분석! 어떤 사냥 방법이 좋을까?

게임뉴스 | 이인규 기자 | 댓글: 2개 |
누구나 한 번쯤 궁금증을 가졌지만,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한 일들. 그런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 연구소 24시입니다. 하루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모두 소화해내고 나면, 남는 시간은 자동 사냥을 이용해 필드 보스 사냥이나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게 됩니다. 콘텐츠 참여만으로는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모두 충족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이번 시간에는 연구소 24시 1편과 2편의 결과와 함께 24시간 동안 필드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획득한 아이템을 확인하여 강화주문서와 코어의 양을 통해 드랍 확률은 물론 필드 보스 사냥과 필드 일반 몬스터 사냥 효율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바로가기] [연구소 24시! - 1편] "레벨에 맞는 필드 보스를 처치했을 때 획득할 수 있는 재화 양은?"
[바로가기] [연구소 24시! - 2편] "연구소 24시! 적정 레벨 필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스크롤 양은?"



▲ 실험 캐릭터 정보



▲ 실험 몬스터 정보



■ 24시간 필드 사냥으로 획득할 수 있는 재화는?

보통 일반 몬스터 사냥이라은 퀘스트 스크롤을 통해 부족한 아데나를 수급하고 몬스터 코어를 모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강화주문서나 마프르의 가호 같은 고급 아이템은 기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일반 몬스터 사냥을 통해서도 강화주문서와 마프르의 가호는 물론 각종 승급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강화주문서의 경우 필드 보스 사냥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을 획득할 수 있지요.

연구소 24시 2편에서 살펴본 스크롤과 아데나, 장비를 제외한 다른 물품들을 살펴보면 의외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양의 재화를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실험은 레벨 116 '스펠 하울러'를 이용해 24시간 동안 '집념의 원혼'을 사냥했습니다. 1분에 평균 10마리 안팎의 몬스터를 잡았고 24시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약 14,400마리의 집념의 원혼을 사냥한 셈이 됩니다. 가장 먼저 핵심 드랍 품목인 몬스터 코어는 총 679개를 획득했습니다. 확률로 계산해보면 몬스터 1마리당 4.7% 확률로 몬스터 코어를 드랍한 셈이 됩니다.

다음으로 강화주문서는 총 37장을 획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무기 강화주문서 11장, 방어구 강화주문서 16장, 장신구 강화주문서 10장입니다. 확률로 계산해보면 무기 강화주문서 0.076%, 방어구 강화주문서 0.11%, 장신구 강화주문서 0.065%로 모두 합쳐도 0.3%가 안 되는 확률입니다. 하지만 14,400마리의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강화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의외의 결과는 승급석과 마프르의 가호입니다. 확률이 매우 낮아 획득하지 못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승급석은 방어구 2개와 장신구 1개를 획득할 수 있었고 마프르의 가호는 2개를 획득했습니다.







※ 강화주문서와 몬스터 코어는 24시간 동안 사냥한 14,400마리의 몬스터를 기준으로 1마리당 확률을 계산했습니다.

※ 드랍률이 매우 낮은 승급석과 마프르의 가호는 따로 확률 계산을 하지 않았습니다.



■ 필드 보스 사냥 vs 필드 일반 몬스터 사냥

▶ 강화주문서

필드 보스가 강화주문서를 드랍할 확률은 무기 강화주문서 2.4%, 방어구 14.5%, 장신구 강화주문서 3.1%입니다. 그에 비해 일반 몬스터 사냥을 통해 강화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은 무기 강화주문서 0.076%, 방어구 강화주문서 0.11%, 장신구 강화주문서 0.065%로 매우 낮지요.

확률만을 가지고 비교해본다면 당연히 필드 보스를 사냥하는 것이 강화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24시간 사냥을 통해 최종적으로 획득한 강화주문서량을 보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무기 강화주문서와 장신구 강화주문서의 경우 일반 몬스터를 사냥했을 때 더 많은 양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큰 차이를 보인 강화주문서는 방어구로 필드 보스 사냥이 일반 몬스터 사냥보다 26장 많았습니다.











▶ 코어

몬스터 코어도 강화주문서와 마찬가지로 필드 보스의 드랍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필드 보스는 97% 확률로 일반 몬스터는 4.7% 확률로 몬스터 코어를 획득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24시간 사냥 후 획득한 몬스터 코어 양을 살펴보면 일반 몬스터 사냥이 월등히 앞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필드 보스의 경우 코어 드랍률이 100%에 수렴하지만, 24시간 동안 처치할 수 있는 필드 보스의 수가 한정적인 만큼 획득할 수 있는 몬스터 코어의 최대량이 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 몬스터 사냥은 4.7% 확률이긴 하나 14,400마리의 일반 몬스터를 처치하다 보니 그만큼 많은 몬스터 코어를 획득할 수 있었지요.





▶ 판매 가능 아이템

두 결과를 비교하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판매 가능 아이템의 획득이었습니다. 특히 몬스터 코어의 경우 필드 보스는 판매 가능 몬스터 코어를 단 하나도 드랍하지 않았습니다. 몬스터 코어 외의 강화주문서 같은 고급 아이템들의 결과를 살펴봐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일반 몬스터가 드랍하는 물품에서 판매 가능 아이템이 더 많았습니다.



연구소 1편과 2편, 3편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냥 효율이 굉장히 높을 것 같았던 필드 보스 사냥보다 일반 몬스터의 사냥 효율이 더 높기 때문이지요. 현재까지 필드 보스 사냥은 강화주문서 수급에 선호되는 사냥 방법이었지만, 실제로 비교해본 결과 방어구 강화주문서 외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에 비해 일반 몬스터 사냥은 필드 보스에 비해 아이템 획득 확률은 낮지만, 처치한 몬스터의 수가 매우 많아 필드 보스 사냥보다 다양하고 더 많은 재화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성장에 꼭 필요한 아데나의 획득률이 높았고 거기다 필드 보스 사냥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을 정도의 강화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었지요. 거기다 필드 보스에게서 획득할 수 없었던 마프르의 가호를 2개나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마프르의 가호 획득 확률이 매우 낮아 둘 사이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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