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공성전은 체험판! 리니지2 레볼루션 공성전 추가 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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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4월 30일 공성전은 체험판! 리니지2 레볼루션 공성전 추가 정보 총정리

게임뉴스 | 기자: 이광진 기자 | 04-29

4월 29일 토요일 진행된 업데이트로 공성전이 추가되었다. 공성전은 요새전을 잇는 대규모 PvP로, 4개의 혈맹이 하나의 필드에서 성을 두고 다투는 콘텐츠다. 앞서 4월 17일 공성전 미리보기를 통해 관련 정보들이 먼저 공개된 바 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바뀌었거나 새롭게 공개된 부분도 일부 존재한다. 이에 이번 업데이트로 바뀌거나 새롭게 공개된 정보를 정리했다.

▶ [바로가기] 4월 17일 공개되었던 정보는 여기에! 공성전 미리보기 요약

▣ 4월 30일의 공성전은 체험판 이벤트! 정식 공성전은 추후 공개

가장 먼저 유의해야 할 내용은 업데이트 다음 날인 4월 30일 공성전은 '이벤트 공성전'이라는 것이다. 패치노트를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벤트 공성전은 공성전 체험을 위한 것으로 정식 공성전 진행에 앞서 더욱 안정적인 환경과 밸런스를 확보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이벤트 공성전 기간에는 세금과 점령 보상 및 버프, 점령 상점 등을 이용할 수 없다. 공성전 입찰에 사용된 혈맹 아데나는 정식 공성전이 시작되는 시점에 일괄 반환될 예정이며, 정식 공성전의 상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공성전은 밸런스 확보를 위한 체험판의 형태로, 정식 공성전이 오픈되면 기존에 보유했던 성의 점령 권한 등은 초기화되니 이 점을 반드시 유의하자. 비록 주요 보상을 획득할 수 없고 정식 공성전 오픈 시 점령 권한이 초기화되긴 하지만, 공성전에서 사용할 전략을 시험하거나 혈맹원들 간의 합을 맞춰보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점령 상점 이용, 세금 보상, 점령 버프 효과는 참여 보상에서 승리 보상으로

공성전의 이점 중 하나인 보상 부분은 큰 변화가 있었다. 먼저 공개되었던 공성전 미리보기에서는 아데나, 경험치, 피의 증거에 더해 성 점령 상점 이용, 성의 세금 보상, 성 점령 버프 효과까지 참여 보상으로 소개되었지만, 오늘 업데이트를 통해 성 점령 상점 이용과 성의 세금 보상, 성 점령 버프는 승리 보상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세금 보상으로는 거래소에서 거래된 거래량에 비례해 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어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기존 개발자 노트에선 UR 등급 제작 재료인 레시피를 성 점령 상점에서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지만, 이번 업데이트 이후 공개된 가이드의 레시피 획득 장소에는 성 점령 상점이 빠져 있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 4월 17일 공개되었던 미리보기. 아래의 참여 보상은 승리 보상으로 변경되었다.

▲ 왼쪽은 개발자 노트, 오른쪽은 업데이트 이후의 UR 등급 가이드. 레시피가 빠졌다.

▣ 새롭게 공개된 세부 규칙 정리

기존 공개되었던 규칙에 더해 새로운 세부 규칙들이 공개되었다. 입찰부터 공성전 진행 방식 등 여러 부분에서 세부 규칙이 공개되었으니 공성을 준비하는 혈맹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이다.

1. 입찰
공성전은 혈맹 레벨 5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수성 측이 없을 경우, 입찰에 성공한 공성 측끼리 공성전을 진행한다. 입찰은 현재 입찰 중인 3순위 혈맹의 금액보다 높은 금액으로만 입찰할 수 있으며 다른 성에 동시 입찰할 경우에는 기존 입찰 금액의 5% 수수료가 발생한다. 입찰은 포기할 수 없으나, 공성전 진출에 실패하면 입찰 금액은 전액 환불된다. 동일한 성에 추가 입찰할 경우, 추가 금액만큼만 혈맹 아데나가 사용된다.

2. 공성 전투 규칙
성물 각인은 공성 혈맹의 군주만 가능하며, 각인 중에는 취소를 비롯한 모든 행동을 할 수 없다. 두 명의 군주가 동시에 각인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전장에서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경험치 페널티가 적용되지 않고 일반 부활과 즉시 부활 중 하나를 선택해 부활하게 된다. 즉시 부활의 경우 횟수에 따라 필요한 다이아의 양이 증가하며, 일반 부활은 횟수에 따라 대기 시간이 증가한다.

기본적으로는 4개 혈맹 모두가 서로 싸우는 난투전으로 진행되나, 동맹 혈맹은 공격할 수 없다. 또한, 공성전 도중에도 동맹을 맺고 풀 수 있다. 공성전 입장 이전이 아니라 공성전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동맹이 가능해지면서, 혈맹들의 전략과 눈치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각인은 한 명의 군주만 가능하며, 각인 중에는 취소를 비롯한 모든 행동을 할 수 없다.

3. 핑 시스템과 오더 시스템
핑은 미니맵에 핑을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핑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은 군주와 부군주로, 핑 버튼을 터치하면 팝업이 노출되어 미니맵의 원하는 위치에 핑을 출력할 수 있다. 1초에 최대 3회까지 찍을 수 있고 이렇게 찍힌 핑은 공성전 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출력된다. 오더 시스템은 혈맹 채팅 사용 시 오더 메시지를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역시 군주와 부군주만 가능하며, 혈맹 채팅에 닉네임을 제외한 채팅 내용만 출력된다.

두 시스템 모두 게임 내에서 혈맹원들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요소로 보인다. 핑을 사용해 미니맵에 위치를 지정하고, 오더 메시지로 지시하면 보다 간단한 작전 지시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핑 시스템은 공성전 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출력되므로 이를 역이용하는 형태의 전략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