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혈맹원들과 함께라면 언제든지 즐겁다! 글루디오 01 삼성 혈맹 군주 '클라디아'

박순 기자 |
리니지2 레볼루션의 꽃은 바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는 '혈맹' 시스템에 있다. 혈맹은 다른 게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길드와 비슷한 콘텐츠다. 게임을 즐기면서 마음이 맞거나,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하기위해 많은 리니지2 레볼루션 유저들은 혈맹에 가입하고 활동한다.

혈맹에 들게 되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혈맹 던전과 요새전이 있다. 전투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자신들의 능력과 실력을 키우고, 사람들을 모아 요새를 정복한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말하는 섬 지역 8개의 요새가 추가되면서 그동안 숨죽여왔던 혈맹들도 요새전에 도전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삼성' 혈맹은 직장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혈맹으로, 합병과 연합을 통해 최근 글루디오 1섭에서 신흥 강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 리니지2 레볼루션 삼성 혈맹 군주 클라디아



Q.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클라디아 : 만나서 반갑습니다. 글루디오 1 서버 삼성 혈맹 군주 클라디아라고 합니다. 현재 플레인워커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삼성 혈맹은 글루디오 1 서버에서 3대 연합 중 하나인 피스 연합에 속해 있는 혈맹입니다. 처음에는 직장인들이 모여 만든 작은 혈맹이었습니다. 게임을 즐기면서 타 혈맹과 합병, 그리고 피스 연합에 가입하면서 더욱 성장 중입니다.

삼성 혈맹 많이 사랑해주시고, 꾸준히 게임을 하고있다면 언제든지 가입을 환영합니다. 열정이 있으시면 클라디아로 1 : 1 귓말로 문을 두드려주세요.


Q. 요새전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이번 요새전은 어떠셨나요?

클라디아 : 요새전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요새전을 즐기면서 놀라운 점은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상에서 지인들과 함께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겠네요. 이번 요새전은 솔직하게, 상대 혈맹 분들보다 저희쪽의 숫자가 많아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두 번째 요새전이시면, 요새전에 사용되는 전략도 많이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클라디아 : 요새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앙 버프'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요새전에서는 두 장소를 점령한 뒤, 위 쪽을 공격하기로 했었는데요, 중앙 각인에서 버프를 받고 공격을 해서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만약 상대방 혈맹의 인원이 조금만 더 많았다면 아마 많이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수성은 위쪽을 먼저, 공성은 아래쪽 방어탑을 먼저 공격하기로 한 결정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요새전에서 승리한 삼성 혈맹











▲ 치열한 전투 끝에 성공적으로 요새전을 마쳤다.



Q. 리니지2 레볼루션의 혈맹 시스템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클라디아 : '함께 즐긴다'는 느낌이 든다는 점. 이 부분을 가장 큰 장점으로 들고 싶어요. 다른 모바일 게임은 혼자 플레이하는 듯한 기분이 매우 강합니다. 그러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접속하면 언제든지 혈맹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요. PC 온라인 게임처럼 파티 사냥도 하고, 적혈과 전쟁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부분, 저는 이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들고 싶습니다.


Q. 혈맹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클라디아 : 처음 요새전을 끝내고, 다 같이 고생했다고 혈맹 채팅으로 이야기했을 때 가장 뿌듯했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열렸을 때 혈맹원들이랑 혈맹 던전을 플레이하면서 처음 바르칼론을 잡았을 때, 이 때도 정말 좋았고요.


Q. 뿌듯했던 순간 말고도, 지금까지 혈맹원들과 함께하며 웃기면서 슬픈 에피소드도 있나요?

클라디아 : 앞서 말했던 바르칼론 첫 레이드 때였어요. 보통 난이도였는데, 처음에 레벨도 낮고 전투력도 낮은데 어떻게든 잡아보겠다고 10명이서 40분을 때렸습니다. 그런데 자꾸 초기화되다보니 허탈하기도 했죠. 그러다가 잡았을 때, 서로 기뻐서 같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레벨업도 많이하고 장비도 맞추다보니 오토로 사냥하지만요. 그때 전부 같이 합심해서 잡았던 기억이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 템플기사단, VIP 청룡, 주작, 현무, 백호,
하이에나, 진주, 스타무적, 삼성 혈맹으로 이루어진 글루디오 01 서버 피스 연합




▲ 삼성 혈맹 뿐만 아니라, 연합 내 혈맹들도 타 요새전에 참여해 승리했다.



Q. 지금까지 계속 리니지2 레볼루션을 즐겨오시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으신가요?

클라디아 : 거래소 시스템이 조금 아쉬워요. 아이템 거래가 활발해야 서버도 살아나고 사람들 간 교류가 활성화될텐데, 상점 최소가 제한 때문에 아이템 거래 횟수도 적고 묵혀두는 아이템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템 순환이 안 되고 있어요. 차라리 아데나로 거래라도 되면 괜찮을 것같지만... 이건 무리겠죠(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클라디아 : 마지막으로 저희 글루디오 01 서버 3대 연합중 하나인 피스연합(템플기사단, 진주, 스타수호, VIP청룡, 백호, 주작, 현무, 군주, 하이에나) 전부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우리 삼성 혈원분들 사랑합니다♡

※ 인터뷰에 응해 주신 글루디오 1서버 '삼성' 혈맹의 '클라디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인벤에서는 요새전 풍경/소감과 혈맹의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등의 요청은 moba@inven.co.kr로 보내주시면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유저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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