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장비 옵션 선택이 어렵다면? 서버 랭커들의 장비를 참고하라!

게임뉴스 | 이인규 기자 | 댓글: 5개 |
리니지2 레볼루션에는 총 25가지의 옵션이 준비되어 있다. 각각의 옵션은 SR 장비 기준으로 최대 세 가지씩 무작위로 부여되며, 장비마다 적용되는 옵션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무기는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 HP 흡수, 공격속도 증가, 방어 무시 대미지, 크리티컬, 크리티컬 대미지, 명중, 관통, 경험치 획득량, 아데나 획득량 중에서 무작위로 세 가지가 부여된다.

옵션이 다양한 만큼 유저들의 고민도 많아진다. 옵션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더욱 그렇다. 옵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면 서버 내 랭커들의 장비를 확인하여 어떤 옵션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각 서버 전투력 1위에서 10위까지의 유저는 대부분 장비 세팅이 끝난 경우가 많아 정보를 수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해당 기사는 총 12개 서버(아덴, 기란, 윈다우드, 바츠, 크루마, 하딘, 오렌, 그레시아, 글루디오, 디온, 데포로쥬, 켄라우헬 / 1서버)의 전투력 랭킹 1위에서 10위까지의 랭커 유저의 장비 옵션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장비별 적용 가능한 옵션 정보



■ 캐릭터

랭커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종족은 무엇일까? 각 서버 1위에서 10위까지의 유저들을 살펴본 결과 다크엘프가 120명 중 65명의 선택으로 가장 많았다. 다크엘프는 공격과 치명에 특화된 종족으로 남성 캐릭터만 선택할 수 있다는 크나큰 약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엘프(27명), 휴먼(18명), 드워프(10명)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 종족 순위

1차 클래스 순위는 워리어(61명), 로그(47명), 메이지(12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다크엘프 워리어에서 전직할 수 있는 블레이드 댄서가 120명 중 29명의 선택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엘프 로그에서 전직할 수 있는 실버 레이저가 2위(15명), 다크엘프 로그에서 전직할 수 있는 팬텀 레인저가 3위(13명)를 차지했다.

그에 반해 120인의 유저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클래스도 있었다. 특히 종족에서부터 수가 적었던 드워프의 2차 클래스 스케빈저와 워 레인저, 세이지가 이에 포함되었고 휴먼 메이지의 2차 클래스 소서러와 비숍이 그들과 함께했다. 이들이 선택받지 못한건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해당 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스킬 오류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스킬 공격 시 타켓을 맞춰도 대미지를 줄 수 없거나 버프 스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의 오류는 해당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데 큰 감점 요인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 1차 클래스 순위



▲ 2차 클래스 순위



■ 무기

무기는 PvP 특성을 가진 '배경 무기'를 사용하는 유저가 많았다. 간혹 일반 아이템을 초월하여 사용하는 유저도 보였지만 극소수였다. 무기 옵션은 120개 무기 각각에 부여되어있는 360개의 옵션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무기 중에는 최하급 옵션으로 알려진 아데나 획득량이 부여된 무기도 있었지만, 일부였고 대부분의 상급 옵션이 적용된 상태였다.



▲ 무기 옵션 선호 순위


랭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무기 옵션은 360개의 옵션 중 113개를 차지한 공격 속도 증가율이다. 그다음으로 크리티컬(86개), 물리/마법 공격력 증가 옵션(67개)가 뒤를 이었다. 의외로 HP 흡수율 옵션을 선택한 유저가 많지 않았다. HP 흡수 옵션은 상대에게 준 피해량의 일부를 캐릭터의 HP로 회복하는 효과다.

전투력이 높아질수록 적에게 주는 피해량이 늘어나고 받는 피해가 줄어들어 필요 흡혈율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실제로 랭커들의 옵션 구성을 보면 투구와 악세사리에서 부족한 흡혈을 보충하고 옵션 수치 증가 폭이 큰 무기에서 공속이나 크리티컬, 공격력 증가 옵션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방어구

가끔 초월된 일반 장비를 볼 수 있었던 무기와 달리 방어구는 120명 모두 배경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었다. 상위 사냥터로 갈수록 필요 방어력이 높아지게 되고 추가로 요새전이나 혈맹전, 필드 보스 쟁탈 때문에 PvP 활동이 활발해진 것이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방어구 옵션은 투구와 아머, 글러브, 부츠에 부여된 1,440개의 옵션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무기와 달리 방어구의 수가 많은 탓에 옵션 변경이 끝나지 않아 아데나 획득량과 경험치 획득량 옵션이 간혹 눈에 들어왔다.

▶ 투구

투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옵션은 HP 흡수율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무기에서 HP 흡수율을 포기하고 다른 옵션을 선택한 유저들이 투구에서 HP 흡수율 옵션을 선택하고 있었다. HP 흡수율 다음으로는 생존에 도움이되는 물리/마법 방어력의 선택률이 높았으며, 몬스터에게 줄 수 있는 최대 피해량을 늘려주는 관통을 선택하는 유저도 상당히 많았다.



▲ 투구 옵션 순위



▶ 아머

아머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옵션은 물리 방어력이다. 아머는 다른 부위에 비해 옵션으로 올릴 수 있는 방어력이 높아 물리 방어력은 물론 마법 방어력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추가로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거나 반대로 접근하는 적을 피하기 위해 이동 속도 증가율 옵션을 선택한 유저도 다수 보였다.



▲ 아머 옵션 순위



▶ 글러브

글러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옵션은 마법/물리 공격력 증가다. 부츠에서도 공격력 증가 옵션을 부여할 수 있지만, 유독 글러브에서 공격력 증가 옵션을 선택한 유저들이 많았다. 공격력 증가 옵션 다음으로는 관통과 회피, 최대 HP 순으로 선호율이 높았다.



▲ 글러브 옵션 순위



▶ 부츠

유저들이 부츠에서 가장 많이 선택한 옵션은 공격속도 증가율이다. 공격속도 증가율은 방어구에서도 부츠에서만 획득할 수 있어 마법/물리 공격력보다 많은 선택을 받았다. 공격속도 증가율 다음으로는 이동 속도 증가율, 마법/물리 공격력 순으로 이어졌다.



▲ 부츠 옵션 순위



■ 장신구

배경 아이템이 없는 장신구는 유저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세트가 달라진다. 장신구 세트의 종류는 총 6종으로 문스톤과 아프볼, 피닉스, 블랙오르, 나센, 엘븐이 있다. 그중에서도 엘븐과 나센, 블랙오르의 사용량이 많았다.

장신구의 조사는 부위별로 네크리스 360개, 이어링 720개, 링 720개 총 1,760개의 옵션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장신구의 숫자가 많아 방어구보다 아데나 획득량과 경험치 획득량 옵션이 자주 보였다.



▲ 장신구 세트 선호 순위



▶ 목걸이

목걸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옵션은 공격속도 증가율이다. 다른 장비에서 공격속도 옵션을 선택한 유저들이 수치를 보강하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았다. 공격속도 증가율 다음으로는 HP 흡수율이 높았으며, 업데이트로 추가된 요새전에 대비해 탄력을 주 옵션으로 선택하는 유저들도 다수 있었다.



▲ 목걸이 옵션 선호 순위



▶ 귀걸이

귀걸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옵션은 HP 흡수율이다. 무기에서 HP 흡수율 옵션을 포기한 유저들이 부족한 HP 흡수율을 보완하기 위해 착용하고 있었으며, HP 흡수율을 포기하지 않은 유저들도 다수 착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귀걸이 옵션 선호 순위



▶ 반지
유저들이 반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옵션은 크리티컬이다. 크리티컬은 무기와 반지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옵션으로 크리티컬이 높을수록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 옵션 자체가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유저들은 크리티컬을 포함 공격력 증가 옵션이나 HP 흡수율, 크리티컬 대미지 중 2개의 옵션이 반지에 부여되면 그대로 쓰는 경우 많다.



▲ 반지 옵션 선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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