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핵심으로 급부상한 방어탑! 리니지2 레볼루션 1월 13일 요새전 풍경

게임뉴스 | 인벤 모바일팀 기자 | 댓글: 2개 |
1월 13일 오후 9시 30분, 리니지2 레볼루션의 두 번째 요새전이 열렸다. 지난 주 열린 첫 번째 요새전을 통해 결정된 승자 혈맹은 성을 지키는 수성의 입장에서, 이번 주 입찰을 통해 공격권을 따낸 혈맹은 공격의 입장에서 요새전을 시작했다.

바로 이틀 전인 1월 11일 수요일 진행된 요새전 관련 패치 덕분인지, 금일의 요새전은 지난번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요새전에서 다소 큰 활약을 하지 못했던 방어탑이 강력해져 높은 방어력과 공격력으로 적대 혈맹을 휩쓸었기 때문이다. 방어탑 주위에서 방어탑과 함께 상대를 막아내는 방식의 수성 전술도 등장했으며, 이를 뚫기 위해 전장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공성 측의 모습도 포착할 수 있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인벤에서는 1월 13일 요새전에 참가하는 아프리카 BJ 바비인형, Rv위드, 리니지도로꾸, 팟지의 도움으로 요새전의 모습을 담았다. 첫 번째보다 더욱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두 번째 요새전의 현장을 함께 만나보자.


바비인형 - 아덴 04 서버 'BJ바비인형' 혈맹

"이번 요새전 2주차는 첫 요새전 보다 더 긴장한 것 같아요. 첫 요새전도 상당히 긴장했었지만, 이번에는 상대 혈맹에 서버 전투력 랭킹 1위 유저분이 계셔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포탑 관련 업데이트도 이루어져서 포탑들이 얼마나 강력해졌을지 감도 안 잡혔고요. 다행히 저희 혈맹원분들 모두가 단합해주셨고 혼자서 통솔하기 힘들다고 느낄 때마다 혈맹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번에도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이걸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 늙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저희와 상대 혈맹분들이 서로 반대편으로 진입해서 그런지 상대 혈맹 분들을 거의 만나지 못하고 전투가 끝나서 아쉽지만, 언젠간 30분 동안 접전을 펼치는 날이 오겠죠? 상대 혈맹 분들도 열심히 해주셨고 요새전이 끝난 후에도 서로 감정 상하지 않은 상태로 훈훈하게 끝나서 다행이네요. 이번 상대 혈맹 분들이 다음 주에도 또 도전하신다고 하니 저희도 다음 전투를 위해 더 강해져야겠네요. 요새전에 참여하신 혈맹원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아덴 04 서버 'BJ바비인형' 혈맹



▲ 요새전이 시작되자마자



▲ 버프 공격조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 모두가 서쪽으로 진격하는 'BJ바비인형' 혈맹



▲ 길이 엇갈린 상대 혈맹의 방해 없이 빠르게 포탑을 파괴하고



▲ 빠르게 내부 포탑까지 진입!



▲ 혈맹원들이 주변을 지키는 동안 각인을 시도해



▲ 글루딘 가도 요새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Rv위드 - 하딘 01 서버 'RVIP' 혈맹



▲ 요새전 시작 전 한데 모여있는 RVIP 혈맹원들



▲ 중앙 회복의 샘을 이용하며 양쪽의 제단을 점령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 강력해진 방어탑은 플레이어를 차례로 학살하지만



▲ 유저들의 맹공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성문을 파괴한 기세를 살려 내부로 진입



▲ 순식간에 성물 앞 방어탑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 부활한 PK혈맹의 역습에 방어탑을 파괴하는 데에는 실패



▲ 다시 부활해 역시 중앙 제단을 동시에 노리는 RVIP 혈맹



▲ 방어탑이 부서진 상황이기에 성물 앞까지 강력하게 몰아친 후



▲ 성물 각인을 시도한다.



▲ 뒤늦게 각인 중의 군주를 처치하려 하지만 이미 시간이 부족한 상황



▲ 결국 승리는 치밀한 전략을 준비한 RVIP 혈맹이 차지했다.



리니지도로꾸 - 글루디오 10 '히트' 혈맹

"저희에게는 첫 요새전이기도 했고, 바로 어제 가입한 혈맹원분들도 많아 준비가 덜 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참여에 의미를 두고 전투를 치렀는데 PC게임을 즐기던 시절이 떠오를 만큼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준비가 부족했음에도 열심히 참여해주신 혈맹원분들 덕분에 요새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글루디오 10 '히트' 혈맹



▲ 시작 전, 지도를 보며 전략을 상의한 '히트' 혈맹



▲ 요새전 시작 5초 전!



▲ 바람의 제단을 빠르게 각인한 뒤



▲ 빠르게 왼쪽 방어탑으로 진격한 '히트' 혈맹.



▲ 하지만 상대는 방어탑 주위에서 공격을 막아냈다.



▲ 왼쪽이 여의치 않아 오른쪽으로 공격 방향을 바꾼 '히트' 혈맹



▲ 결국 수성 측의 동쪽 성문이 파괴되었고



▲ 상대의 진영까지 진입하는 데 성공한다.



▲ 마지노선의 방어탑이 기다리고 있었으나 파괴에 성공!



▲ 상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 결국 각인에 성공하며



▲ 윈다우드 장원 요새의 주인이 되었다.



팟지 - 기란 01 서버 '묻지마' 혈맹



▲ 요새전을 준비 중인 묻지마 혈맹원들



▲ 묻지마 혈맹은 한쪽으로 몰아치는 작전을 택했다.



▲ 중앙의 양쪽 제단은 모두 상대 혈맹에서 차지



▲ 중앙 제단 주변에서 국지전이 벌어지는 상황



▲ 방어탑을 공격하는 묻지마 혈맹






▲ 하지만 방어탑의 강력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 양 팀 모두 성문을 뚫는 데는 실패했고, 다시 중앙에서 국지전이 벌어진다.



▲ 양쪽 제단을 모두 점령하며 반격의 기치를 올리는 묻지마 혈맹.



▲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타를 날리는 데 실패했다.






▲ 결국 어느 팀도 성물을 각인하지 못하고 요새전이 종료되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인벤에서는 요새전 풍경/소감과 혈맹의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등의 요청은 moba@inven.co.kr로 보내주시면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유저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