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혈맹 성장 부담 완화, 클래스 밸런스 조정 예정! 클래식, 3월 업데이트 예고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2개 |
리니지2의 3월 업데이트 방향을 담은 '유브 갓 메일'이 공개되었다. 예고된 3월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혈맹 성장 부담 완화 조치, 클래스 밸런스 조정, 경험치 및 속성 경험치 습득 규칙 변경, 이외 콘텐츠 및 사냥터 밸런스 조정 등이 있다.

먼저, 혈맹의 성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가 진행된다. 구성원 모두가 모은 명성치로 혈맹 스킬을 습득하는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혈맹 스킬 습득 시 1레벨에 한해 피의 결정 요구량을 줄이고 혈맹 명성치 요구량이 늘어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기존보다 가중될 수 있는 혈맹 명성치에 대한 부담은 혈맹 구성원이 레벨업을 할 때 지급되는 혈맹 명성치의 양을 현재에 비해 2~3배 상향하여 보완할 예정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 소규모 혈맹이 느낄 수 있는 성장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진행된다


클래스 밸런스 조정도 진행된다. 실리엔 세인트는 파티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치고자, 매스 리차지의 효율 상향을 통해 파티 내에서 MP 수급 역할을 강화하고, 디버프 스킬들이 고레벨 구간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킬 레벨을 확장한다. 스킬 레벨 확장이 예고된 스킬로는 마나 게인, 스티그마 오브 실렌, 커스필드 오브 실렌 등이 있다.

카디날은 클랜스 스킬 사용 시 필요한 마정석 소모량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매지컬 백파이어의 스킬 레벨이 확장된다. 이는 스킬 사용에 필요한 비용을 조정하여 파티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 감소를 위한 조치다.

다음으로, 에바스 세인트는 회복 보조 특성을 강화하고 스킬 사용 효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조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효율적인 MP 사용과 회복 보조 특성을 강화하고, 디버프 스킬 레벨을 확장하여 고레벨 적을 대상으로 스킬 사용의 효율이 증가할 전망이다.

하이로펀트의 경우 신규 스킬이 예고되었다. 파티원에게 버프를 사용하는 것 외에 PvP 상황에서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적의 MP를 공격하는 마나 번 스킬을 추가하게 된다. 둠 크라이어는 파티 플레이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초당 회복 스킬의 효과가 강화된다.




▲ 하이로펀트는 76레벨부터 습득할 수 있는 신규 스킬 마나 번이 추가될 예정이다


도미네이터는 디버프 스킬들의 레벨을 확장한다. 또한, 레스큐 오브 라이프는 초당 HP 회복량이 늘어나게 된다. 고스트 헌터는 카운터 어택 스킬을 다시 숏컷창에 등록하여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조정이 진행되며, 스로잉 대거 스킬은 레벨의 확장이 진행된다.

어드벤처러는 후방 공격의 활용도 향상 및 디버프 계열 스킬 레벨 확장이 적용된다. 후방 공격 활용도 증대를 위해 76레벨부터 습득 가능한 블러프 스킬을 추가한다. 리스트 스로잉 대거는 스킬 레벨 확장과 대미지 위력 증가 버프를 받게 된다.

블러프 스킬은 윈드라이더에게도 추가된다. 또한 닷지 어택에 마법 회피 효과가 추가되고 지속시간, 딜레이가 증가하여 효용성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탄은 레이지, 투핸디드 와이드 어택의 스킬 레벨이 확장되고 퀘이크 어택의 방어력 무시 효율이 증가한다.

그랜드 카바타리는 스킬 딜레이로 인한 사용 제약이 완화되고 크리티컬 공격 중심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토템 스피릿 호크 스킷 스킬이 크리티컬 공격 중심의 플레이를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며, 이는 79레벨에 습득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는 신규 아이템 제작 보조 스킬을 통해 고유의 특징을 강화하는 조정이 진행된다.




▲ 마에스트로는 제작 크리티컬 발생 효과, 성공률 상승 효과를 보유한 스킬이 추가된다


경험치 및 속성 경험치의 습득 규칙도 변경된다. 레벨이 낮은 몬스터를 처치할 때 적용되는 경험치 페널티에 변화가 생긴다. 현재 3레벨 낮은 몬스터를 사냥할 떄부터 경험치가 감소하다보니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차후, 자신보다 5레벨 낮은 몬스터까지는 별도의 습득 경험치 페널티가 발생하지 않게 된다.

필드 자켄 보스의 밸런스와 보상도 변경된다. 자켄의 공격 패턴 및 스킬 위력은 다소 감소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보상은 늘려 공략의 즐거움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악마섬에 있는 필드 자켄 레이드를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선실 문 입장 지역으로 텔레포트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콘텐츠 및 사냥터의 변경도 예정되어 있다. 우선, 3차 전직 퀘스트가 보완된다. 파티원이 몬스터를 사냥하는 경우에도 '할리샤의 표식' 퀘스트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버퍼/힐러가 퀘스트 진행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고등어로 구입할 수 있는 항목에 피쉬 슈트-클레리티와 피쉬스튜-어질리티가 추가된다.

몬스터 투기장의 난이도도 조정된다. 20단계 이상 몬스터들의 레벨을 소폭 낮추고 사용 스킬을 조금 더 쉽게 변경하여 난이도가 하향 적용된다. 크루마탑, 안타라스의 동굴, 오만의 탑은 밸런스를 조정하고 레벨대에 따른 맞춤 형태로 개선이 예고되었다.




▲ 크루마 탑, 오만의 탑, 안타라스의 동굴은 레벨별 사냥터로 개선이 예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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