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설정만 바꿔도 사냥이 수월해진다! 사냥에 도움이 되는 기능 활용법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3개 |
리니지2m은 자동 전투의 비중이 높은 게임이다. 다른 유저와 싸우는 PVP나 보스 레이드와 같은 몇몇 콘텐츠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자동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캐릭터가 자신이 생각한 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사냥하고 싶은 몬스터를 공격하지 않는 상황을 겪곤 한다.

위와 같은 상황은 대부분 환경설정의 전투, 조작 탭에서 몇 가지 설정을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자동 전투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팁을 정리해봤다.




▲ 환경설정의 전투, 조작 탭에서 몇 가지 설정만 수정해도 자동 전투 효율이 높아진다



▣ 대상 탐색 - 목적에 따라 대상 찾기 범위와 우선 순위를 변경

'환경설정 - 전투 탭'에서 볼 수 있는 '대상 탐색'은 자동 사냥의 효율을 결정하는 설정이다. 사냥의 목적은 크게 '퀘스트, '레벨업', '아이템 파밍' 등 세 가지로 나뉜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에 따라 대상을 찾는 범위나 공격 대상 우선 순위를 설정해 자동 사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대상 찾기 범위를 20~40M로 설정할 경우 자신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지점을 기준을 중심으로 범위가 설정된다. 이 범위는 미니맵에서 붉은색 원으로 표시되므로 이 원을 보면서 자동 사냥 범위를 조정할 수 있다.


○ 퀘스트

- 대상 찾기 범위 : 제한 없음 (선공 몬스터가 많다면 20M)
- 공격 대상 우선 순위 : 1순위 - ON / 2순위 - OFF / 3순위 - ON / 4순위 - ON / 5순위 - OFF
- 매너 모드 : OFF

퀘스트 완료가 목적이므로 공격 대상 우선 순위에서 4순위(퀘스트 몬스터)를 ON으로, 대상 찾기 범위는 제한 없음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퀘스트 몬스터를 혼자서 온전히 사냥하기 것보다는 퀘스트 목표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므로 매너 모드를 OFF로 설정해 다른 유저들과 함께 사냥하길 추천한다.

만약 주변에 선공 몬스터가 너무 많아 퀘스트 수행에 지장이 생긴다면 벽에 붙은 상태에서 대상 찾기 범위를 20M로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설정하면 퀘스트 완료까지 시간은 더 걸려도 선공 몬스터들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레벨업

- 대상 찾기 범위 : 20~40M (선공 몬스터가 많다면 20M)
- 공격 대상 우선 순위 : 1순위 - ON / 2순위 - OFF / 3순위 - ON / 4순위 - OFF / 5순위 - 선택
- 매너 모드 : OFF (근접 직업의 경우 ON)

레벨업이 목적이라면 적당한 지역을 선정해 자리를 잡고 오래 사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대상 찾기 범위를 20~40M로 설정해 캐릭터가 이상한 곳으로 가지 않도록 막은 채로 사냥하는 것이 좋다.

우선 순위의 경우 5순위(선공 몬스터)를 ON으로 설정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선공 몬스터 간의 거리가 먼 지역이라면 이동 시간이 길어져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지역마다 몬스터들의 공격 성향을 확인하고 적절히 설정하는 것이 좋다.

매너 모드는 OFF로 둬도 괜찮지만, 만약 자신이 근접 직업이라면 다른 유저들 사이에 껴서 움직이지 못하거나 몬스터를 공격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근접 직업의 경우 유저들이 많은 사냥터에서는 매너 모드를 ON으로 설정하길 추천한다.


○ 아이템 파밍

- 대상 찾기 범위 : 20M
- 공격 대상 우선 순위 : 1순위 - ON / 2순위 - OFF / 3순위 - ON / 4순위 - OFF / 5순위 - 선택
- 매너 모드 : ON

몬스터마다 드랍하는 아이템이 다르므로 원하는 아이템을 파밍하기 위해서는 특정 몬스터 위주로 사냥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러나 퀘스트가 아닌 이상 특정 몬스터만 따로 사냥하기는 어려우므로 대상 찾기 범위를 최소인 20M로 설정해 사냥 지역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우선 순위의 경우 3순위(나를 공격 중인 몬스터)만 ON으로 설정하면 나머지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선공 몬스터가 드랍한다면 5순위(선공 몬스터)를 ON으로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몬스터를 다른 유저와 함께 사냥할 경우 기여도가 높은 유저가 아이템을 획득하므로 함께 사냥하는 것은 좋지 않다. 따라서 아이템 파밍이 목적이라면 매너 모드를 ON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 목적에 따라 매너 모드, 대상 찾기 범위, 공격 대상 우선 순위 설정을 변경



▲ 대상 찾기 범위를 20~40M로 설정하면 자동 전투 시 대상을 찾는 범위가 붉은 원으로 표시



▣ 스캔 - 원하는 몬스터를 쉽게 찾는 방법

리니지2m에서 몬스터의 이름을 보기 위해서는 몬스터를 직접 터치하거나 스캔 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스캔은 캐릭터 주변에 어떤 몬스터가 있는지 표시해주고, 표시된 이름을 터치해 원하는 몬스터를 쉽게 공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그래서 자신이 사냥하고 싶은 몬스터를 찾을 때 유용하다.

특히, 아이템 파밍을 위해서 특정 몬스터를 찾을 때, 타겟 스캔 대상 선정을 '거리순'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이후 계속 이동하면서 스캔만 계속 이용해도 주변에 있는 몬스터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어 사냥하기 좋은 자리를 찾기 쉬워진다.

만약 필드를 떠돌아다니는 보스/정예 몬스터를 찾는 중이라면 타겟 스캔 대상 선정은 '우선순위순'으로, 스캔 필터 대상에서는 특수 몬스터(보스/정예 체크)만 ON으로 설정하길 추천한다.




▲ 평소에는 터치하지 않은 몬스터들의 이름은 안 보인다



▲ 그러나 스캔 기능을 이용하면 주변에 있는 몬스터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 스캔 설정을 변경해 원하는 몬스터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 기억장소 - 자신이 찾은 사냥터의 위치를 기억하고 미니맵에 표시

'기억장소'는 현재 자신의 위치를 기억해뒀다가 '축복받은 순간 이동 주문서'를 사용해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무작위로 이동하는 '순간 이동 주문서'와는 달리 기억해둔 장소로 정확히 이동하며, 최대 50곳까지 저장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기억장소 기능을 사용하면 미니맵에 자신이 저장한 위치가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그래서 축복받은 순간 이동 주문서가 없더라도 미니맵의 아이콘을 랜드마크처럼 이용할 수 있다. 저장한 장소의 이름은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 미니맵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을 터치해 현재 위치를 저장해두면



▲ 해당 위치에 아이콘이 표시되어 랜드마크처럼 찾을 수 있다



▲ 저장한 장소는 원하는 대로 이름을 변경할 수도 있다



▣ 최소 잔여 MP 설정 -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MP 보존

'최소 잔여 MP 설정'은 자신이 설정한 수치만큼의 MP가 남았을 때 스킬을 사용하지 않도록 막는 기능이다. 현재 리니지2m에는 스킬 사용 우선순위를 설정할 방법이 없으므로 단순히 자동 사냥만 반복한다면 딱히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자동 사냥 중에 주변에 나타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자신을 공격한 유저에게 반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MP가 없다면 전투가 어려워진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최소한 모든 버프 스킬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MP는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환경설정에서 최소 잔여 MP의 수치를 설정



▲ 스킬 자동 사용 기능을 이용하더라도 최소 잔여 MP 수치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 빠른 설정 모드 - 물약 자동 사용 설정 및 매너 모드를 빠르게 변경 가능

메인 화면 왼쪽에는 톱니바퀴와 번개 모양이 겹친 아이콘이 존재한다. 이 아이콘을 터치하면 '빠른 설정 모드' 화면이 나타난다.

빠른 설정 모드는 '최소 잔여 MP 설정', '물약 자동 사용 설정', '절전 모드', '매너 모드', '퀵슬롯 자동 버프 사용' 등의 설정을 변경할 때 유용하다. 오른쪽 위에는 환경설정 버튼도 있어 환경설정 화면으로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 메인 화면 왼쪽에 있는 빠른 설정 모드 아이콘



▲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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