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퀵슬롯 소모품을 자동으로 등록? 언제 필요할지 모르는 잡학 지식 3탄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댓글: 7개 |
리니지2M은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지니고 있고, 필요에 따라 조금씩 개선되는 중이다. 따라서 매주 업데이트를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도 많으며, 사소하지만 알아두면 편리한 팁들이 다수 존재한다.

환경 설정 세팅을 통해 자동 사냥의 동선을 관리하거나 매일 꼭 소비해야 하는 아데나 등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파악해두면 언제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잡학 지식 3탄으로 준비했다.



■ 환경 설정 잘 이용하면 자동 사냥 효율이 증가! 잡학 지식 3탄

◎ 환경 설정 획득 세분화 항목 활용하기

환경 설정 전투 부분에서 획득을 보면 6개의 세부 설정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일반 소모품', '일반 재료', '정령탄과 마정석', '주문서', '시간 충전석', '그 외 아이템(스킬북, 신탁서, 이벤트 아이템 등)'까지 새로운 6개 항목은 자동 사냥 시 땅에 떨어진 여러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동선이 꼬이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다.

각각의 항목의 체크를 풀면 해당 종류의 아이템은 획득하지 않기 때문에 주위에 다른 유저가 사냥 시 아이템을 떨어트려도 이를 주우러 이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항목의 체크 여부는 자동 사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므로 사냥 시 꼭 확인하는 게 좋으며, '일반 소모품', '일반 재료', '정량탄과 마정석' 정도는 체크를 해제하는 게 유용하다.




▲ 자동 획득을 세분화하여 설정할 수 있다.



◎ 자동 스캔과 사용 시 우선순위 선정 가능

주위 적을 찾아내는 스캔은 특정 몬스터를 찾거나, PvP에서 적을 설정하기 위해 사용하기 좋은 시스템이다. 게임 내에는 자동 스캔 기능이 있는데, 스캔 옵션에서 자동 스캔 사용 주기, 타겟 스캔 대상 선정 등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동 스캔 시 우선순위에 상관없이 거리 우선으로 탐색되던 부분이 최근 패치를 통해 우선 순위 순으로 스캔 가능하게 개선됐다. 덕분에 자동 스캔으로 보스 몬스터, 정예 몬스터, 적대 혈맹 등 자신이 원하는 적을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 스캔 옵션을 통해 스캔 효율을 증가!



◎ 우선순위에 따라 퀵슬롯 소모품 자동 등록 기능

환경 설정 조작 부분에서는 '소모품 우선순위에 따라 퀵슬롯 자동 등록' 기능을 발견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퀵슬롯에 소모품 등록 시 같은 효과를 지닌 소모품이 서로 연결되어 기간제, 각인, 비각인 아이템 순으로 우선순위가 측정되어 등록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의 가장 유용한 부분은 아이템을 자동 사용 시 소모품을 모두 사용하면 자동으로 같은 기능을 지닌 다음 우선순위 소모품이 등록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퀵슬롯에 전투의 주문서 등록 시 기간제 주문서가 먼저 등록, 다음 각인 주문서, 비각인 주문서가 순서대로 등록되어 사용된다.

특히 음식, 버프 주문서 등의 소모품은 항상 자동 사용으로 설정하여 이용할 텐데, 해당 유형의 아이템은 상점, 이벤트 등으로 같은 기능이지만 다른 소모품으로 분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소모품 우선순위에 따라 퀵슬롯 자동 등록' 기능을 ON으로 하면, 우선순위 아이템 순서로 퀵슬롯 소모품이 자동 등록!

따라서 가방 안에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소모품들을 편리하게 소진할 수 있고, 해당 기능으로 서로 연결된 소모품들은 아이콘에 링크 표시가 생기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같은 종류 소모품을 자동 등록한다.



◎ 절전 모드에서 채팅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에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게 자동 사냥인데, 이 경우 절전 모드를 활용하는 게 대부분이다. 절전 모드 상태에서는 남은 마정석, 회복약, 정령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인하사드의 은총, 가방 무게가 표시된다.

더불어 절전 모드 진행 시간 동안 획득 경험치 및 아이템, 아데나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사냥 효율을 체크할 수 있어 자동 전투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이 상태에서는 채팅 확인은 가능하다.

절전 모드에서 좌측 하단 채팅 아이콘을 클릭하면 채팅창이 열리면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올라오는 채팅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직접 채팅에 참여하려면 절전 모드를 해제해야 한다.


◎ 버프는 접속 종료 시 유지 시간이 줄어들지 않는다.

전투에 나서기 위해서는 각종 버프를 챙기는 게 필수! 음식, 영약, 주문서부터 스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버프를 챙겨서 능력을 한껏 강화할 수 있는데, 이런 버프 효과는 접속 종료 시 유지 시간도 멈추는 특징을 가진다. 예를 들어, 30분 동안 유지되는 버프를 지니고 15분 동안 플레이 후 접속 종료, 3시간 후 다시 접속하면 15분의 남은 버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버프 시간을 고려하여 접속을 종료할 필요가 없고,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한 버프는 접속 종료를 활용하여 유지 시간이 소진되는 걸 막을 수 있다.




▲ 버프는 접속 종료 시 시간이 멈춘다.



◎ 하루, 일주일에 필요한 아데나는?

- 매일 필수 구매 물품
사이하의 숨결 10회 320,000 / 교단의 신탁서(은총) 9회 1,260,000 / 파괴된 성채 시간 충전석 300,000 / 안타라스의 동굴 시간 충전석 300,000 / 클래스 소환 4회 600,000 / 아가시온 소환 4회 600,000
합계 : 3,380,000 아데나

- 매일 구매할 필요는 없지만 필요에 따라 구매할 물품
집혼석 10회 10,000,000 / 방어구 강화 주문서 10개 350,000 / 무기 강화 주문서 10개 650,000 / 빛나는 방어구 강화 주문서 상자 10개 1,250,000 / 빛나는 무기 강화 주문서 상자 10개 2,500,000

- 일주일 단위로 매주 구매해야 할 물품
베오라의 유적
고대의 신탁서(은총) 5개 1,400,000 / 고대의 신탁서(베오라의 표식) 3개 840,000 / 고대의 신탁서(파편) 3개 168,000
합계 : 2,408,000


갈수록 높은 가격으로 출시되는 아데나 스킬, 다양한 아데나 소모 콘텐츠 등으로 아데나 수집이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매일 또는 일주일에 꼭 소비해야 하는 아데나는 얼마나 될까? 우선 매일 필요한 아데나는 상점-교환소에서 아데나로 구매 가능한 상품 중 꼭 매일 구매해야 하는 것들에 있다.

대표적인 건 사이하의 숨결 10회, 파괴된 성채 시간 충전석, 안타라스의 동굴 시간 충전석, 교단의 신탁서(은총) 9회, 클래스 소환 4회, 아가시온 소환 4회가 있다. 해당 상품들을 구매하는 데는 3,380,000 아데나가 소비되며, 이 부분이 매일 사용해야 하는 최소 아데나인 셈.

추가로 매일 집혼석 10회 구매에 10,000,000 아데나가 필요, 여기에 방어구 강화 주문서 10개 350,000 아데나, 무기 강화 주문서 10개에 650,000 아데나가 요구된다. 하지만 해당 소모품들은 매일 구매할 필요까지는 없고, 자신의 필요성에 따라 구매하는 게 좋다.

그리고 일주일 단위로 소비되는 아데나는 베오라의 유적에서 고대의 신탁서 은총, 베오라의 표식, 파편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2,408,000 아데나가 있다. 즉, 매일 최소 아데나 소비 3,380,000 아데나와 함께 일주일 동안 소비되는 아데나는 26,068,000 정도로 볼 수 있다.




▲ 매일 구매해야할 상품이 존재한다.



◎ 몬스터에게도 상태 이상 기술이 활용된다.

스턴, 침묵, 컨퓨즈 등 일부 상태 이상 효과는 무기, 아가시온, 스킬 등을 통해 사냥 시 활용이 가능하며, 이는 몬스터와 전투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특히 침묵의 경우 무기나 스킬을 통해 자주 사용되는 상태 이상으로 활용도가 높은 편.

게다가 난이도가 높은 사냥터일수록 몬스터가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침묵을 활용하면 몬스터의 스킬을 막을 수 있어서 사냥 효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패시브로 항상 침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 상태 이상 적중을 높여서 침묵을 활용한 사냥을 이어가는 유저들도 있다.

단, 상아탑 출현 몬스터들에게 침묵 면역 특성이 추가되는 등 일부 사냥터에서는 침묵을 활용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으며, 보스에게는 상태 이상이 통하지 않는다.




▲ 다양한 방법으로 침묵을 활용하게 된다.



◎ 은총의 성물 자동 사용으로 항시 은총 3단계 유지

아인하사드의 은총 3단계는 경험치 획득률 700%, 아데나 획득률을 200%로 높여줘서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해당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인하사드의 은총이 20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데, 자동 사냥이 잦은 플레이의 특성상 은총 유지가 쉽지 않을 때도 있다.

이때 은총 충전에 사용되는 '은총의 성물'을 퀵 슬롯에 등록하여 자동 사용 설정하면 아인하사드의 은총이 200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성물을 자동 사용해 은총을 회복한다. 즉, '은총의 성물'만 있으면 항상 3단계의 은총 효과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 무작위 보상 상자, 집혼석 한 번에 개봉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전투, 이벤트 등으로 각종 상자와 집혼석 등 보상 아이템을 획득하게 된다. 해당 아이템들은 사용 시 일정 범위 내 무작위 보상을 얻게 되는 특징을 가지는데, 다수의 상자를 하나씩 사용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다수의 상자, 집혼석을 한 번에 개봉하여 보상을 챙기는 방법이 있다. 가방에서 개봉을 원하는 아이템을 길게 누르면 상세 정보와 함께 우측 하단에 상자 개봉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때 아이콘 클릭 시 원하는 만큼 해당 상자를 한 번에 개봉할 수 있어서 상자를 일일이 클릭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 상자는 한 번에 원하는만큼 개봉할 수 있다.



◎ 숙련도는 현재 무기에 따라 적용된다

영웅에 따라 주무기와 보조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주무기를 사용해 전투에 나서도 보조 무기 숙련도를 함께 획득하게 된다. 즉, 주무기 단검, 보조무기 한손검인 영웅으로 단검을 들고 사냥하면 단검과 한손검 숙련도가 같이 오르는 것.

하지만 숙련도로 획득하는 능력치가 함께 적용되지는 않는다. 단검 숙련도로 치명타 5%를 획득했어도 한손검을 들면 치명타가 증가하지 않으며, 반대로 단검을 들고 있을 때 한손검 숙련도의 능력치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한 마디로 많은 무기의 숙련도를 높여도 사실상 적용되는 능력치는 현재 들고 있는 무기 숙련도 뿐이다.


◎ 카오틱 해제를 위해서는 던전으로

리니지2M에는 성향이라는 수치가 존재하고, PK 시 성향치가 하락하여 캐릭터는 붉은 이름의 카오틱 상태가 된다. 카오틱 캐릭터는 방어도 및 HP 회복률이 감소하는 페널티를 가지며, 반대로 성향치를 높여 파란색 이름표의 로우풀이 되면 방어도와 HP 회복률이 증가한다.

카오틱 캐릭터는 페널티 외에도 사망 시 아이템 소실 확률과 개수 증가, NPC의 공격을 받거나 언제 다른 유저의 공격을 받을지 모르는 위험을 지니기 때문에 빠르게 상태를 해제하는 게 필요하다.

성향치 회복을 위해서는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필드 몬스터 한 명당 5의 성향치가 높아졌으며, 던전 몬스터는 한 명 처치 시 90이나 되는 압도적인 성향치를 회복했다. 던전이 성향치 회복에 훨씬 유리한 셈. 따라서 성향치를 높이려는 유저들은 시간제한이 없고 레벨이 낮아 쉽고 빠른 사냥이 가능한 버림받은 신전을 찾는 경우도 많다.




▲ 성향치는 던전에서 획득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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