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전설 100% 보상!" 대규모 이벤트 '자리체 백어택'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안타라스 당시의 문제점이 많이 개선되어 자리체 백어택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 던전에서 기존 자리체와 같은 몬스터 웨이브, 보스 처치 순서로 진행됐다.
효율 좋은 신탁서 및 전설 클래스 획득권, 기간제 컬렉션, 각종 희귀 보상이 지급됐다.




▲ 기다려온 자리체 백어택 이벤트가 진행됐다.



더 많은 유저가 편하게 참여하도록 개선! 자리체 백어택 이벤트
10월 27일 22시 30분부터 진행된 자리체 백어택은 많은 유저가 기다려온 대형 이벤트다. 지난 6월 안타라스 백어택이 진행된 후 약 4개월이 지난 후 치러진 백어택 이벤트는 이전 안타라스 때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안타라스 백어택 이벤트 당시 많은 인원이 모이면서 입장 오류가 발생하거나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이 다수 있었다. 이벤트 진행은 1시간이었지만, 안타라스가 너무 빠르게 쓰러져서 조금 늦게 입장한 유저들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자리체 백어택은 22시 30분부터 15분 동안만 입장 시간을 가졌고, 재입장 불가, 채널당 최대 250명씩 배치되어 지난 안타라스와 같이 참여를 못하는 유저가 없도록 개선된 모습이다.

너무 많은 인원으로 인한 과부하를 방지하며 이벤트 시작 전 입장 시간을 확실히 정하여 헷갈리지 않도록 한 것. 그로 인해 안타라스 백어택보다는 좀 더 쾌적한 참여가 가능했다.




▲ 이벤트 월드 던전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이벤트가 진행된 악마의 대장간에 입장하면 많은 유저가 보상에 대한 기대를 품고 로비에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5분의 입장 시간 후 본격적인 이벤트가 시작되자 몬스터 웨이브가 쏟아지고, 최종 보스를 처치하는 순서로 진행! 기존 필드 자리체와 같은 방식이었지만, 더 많은 적과 여러 보스의 출현, 최종 보스로 셀리호든이 모습을 드러냈다.

단, 이번 역시 많은 인원이 모이면서 안타라스 때처럼 입장이 원활하지는 않았다. 입장이 잘 안되거나 입장 유저가 튕기는 등의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 사전 대비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입장 유저들은 혹시나 튕기지 않도록 대기 시간 동안 계속 움직이는 모습도 보였다.

로비에서부터 많은 유저가 삼삼오오 파티를 구성했고, 15분의 대기 시간이 끝나면서 전투가 시작되자 유저들은 맹렬하게 스킬을 쏟아부었다. 사람이 많다 보니 몬스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이펙트가 화면을 가득 채웠고, 광장 중앙의 마검을 중심으로 일반 몬스터 외에 자리체의 종복이 된 트롬바, 템페스트, 메두사 같은 보스들도 계속 출현했다.

전투 중 만난 여러 보스들과 셀리호든까지 기존보다 강하게 출현했으며, 순차적으로 몬스터 웨이브가 진행됐기 때문에 전투는 생각보다 길어져서 약 15~20분 정도가 소요됐다. 더불어 보스의 디버프가 다수의 유저에게 적용되는 모습이나 보스를 처치할 때마다 화면 가득 쏟아지는 집혼석과 결정체들이 장관을 이뤘다. 무엇보다 마지막 보스로 셀리호든이 출현했을 땐 흩어져서 전투를 이어가던 250명의 유저가 한마음으로 집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로비에서 많은 유저를 만날 수 있다.



▲ 기존 자리체처럼 몬스터 웨이브가 진행.



▲ 중간에 각종 보스도 출현한다.



▲ 보스를 처치할 때마다 다양한 소모품이 쏟아진다.



▲ 마지막엔 최종 보스 셀리호든이 출현한다.



신탁서는 획득 즉시 사용! 자리체 백어택 주요 보상
최종 보스인 샐리호든을 처치하면 여러 소모품과 함께 이벤트 아이템인 '자리체의 정수'를 발견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사용 시 주위 250명에게 자리체 백 어택 신탁서를 지급하는 전용 소모품으로 안타라스 백어택 당시 논란이 있었던 그것과 같다.

안타라스 백어택에서는 정수를 습득한 유저가 자신의 혈맹과 연합만 신탁서를 받을 수 있도록 그 자리를 벗어나서 정수를 사용하여 많은 비난을 받은 것. 안타라스를 쓰러트리는데 같이 고생한 유저들과 현장에서 신탁서를 나누지 않고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비난이다. 그동안 비슷한 이벤트에서 신탁서를 함께 나누는 것은 암묵적인 규칙처럼 여겨졌으며, 신탁서 보상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비난이 거센 편이었다.

이런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자리체 백어택 이벤트에서 얻게 되는 정수는 습득과 동시에 자동 사용되도록 사전에 설정됐다. 즉, 누구든 습득하는 순간 현장에 있던 최대 250명에게 신탁서가 지급되는 것. 한 채널에 250명까지 입장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벤트를 참여한 모두가 신탁서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신탁서 역시 100% 영웅 클래스 도전권, 여웅 아가시온 도전권, 아인하사드의 은총과 더불어 클래스/아가시온 아크스톤, 클래스/아가시온 획득권, 각성의 물약 등을 얻을 수 있다.




▲ 신탁서는 획득 시 자동 사용으로 모두가 지급받았다.



보스 처치 시 드롭하는 소모품과 신탁서 외에도 셀리호든이 쓰러진 후에 악마의 대장간 로비와 마을에 NPC 백어택 상인을 만나게 된다. 10월 28일까지만 존재하는 해당 NPC는 이벤트 아이템인 '자리체의 티켓', '자리체의 티켓 강화 주문서', '자리체의 불꽃', '전설 클래스 획득권'과 마스터 클래스/아가시온 획득권 등을 각각 1,027 아데나로 판매 중이다.

한 마디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100% 전설 클래스를 획득하고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 게다가 '자리체의 불꽃'은 기간제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며, '자리체의 티켓'은 '자리체의 티켓 강화 주문서'로 강화를 시도하여 강화 단계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강화 단계가 높을수록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강화 주문서는 10개, 티켓의 최대 강화 수치는 9이므로 고강이 쉽지는 않다. 2 강화에는 영웅 클래스/아가시온 선택 상자, 4 강화만 해도 영웅 아티팩트 선택 상자를 얻을 수 있고, 9 강화에 성공하면 무려 신화급 클래스/아가시온 선택 상자를 받게 된다.




▲ 백어택 상인에게 각종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 티켓 9 강화 시 신화 클래스/아가시온 선택 상자 제작 가능.



▲ 기간제 컬렉션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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