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에서 쌍도끼는 전사 클래스 고유 무기로 높은 HP, 강렬한 공격 성능의 진형 파괴 특성이 돋보인다.
쌍도끼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중이며, 확실한 정보는 11월 24일(금) 20시 생방송에서 볼 수 있다.
크로니클 11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엿볼 수 있는 쌍도끼
새롭게 추가 예정인 클래스 쌍도끼는 아직 알려진 정보가 전무하지만, 양손에 도끼를 들고 휘두르는 강인한 전사의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다.
또한, DEX 기반으로 쌍도끼를 던지는 원거리 타입, 또는 새롭게 DEX를 활용한 빠른 공격 속도의 근거리 전투 등 신규 클래스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큰 만큼 다양한 전투 스타일이 예상되고 있는 중. 무엇보다 지금까지 DEX 클래스는 활, 석궁뿐이므로 STR, INT 클래스에 비해 적기 때문에 DEX를 활용한 신규 클래스가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적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공식 4주년 프로모션 페이지의 첫 장을 살펴보면 눈이 내리는 설산 배경에 쌍도끼를 든 인물이 도끼를 휘두르며 적들을 쓰러트리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는 바탕으로 유추하면 쌍도끼는 근접 클래스가 맞고, 원거리가 아닌 만큼 STR 스탯을 기반으로 여길 확률이 높다.
게다가 도끼를 감싸는 눈, 커다란 얼음을 소환하는 능력 등이 엿보이므로 속도 감소, 빙결 등의 능력을 다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리니지에는 쌍도끼를 휘두르는 전사가 있다!
리니지2M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기존 리니지를 살펴보면 쌍도끼를 휘두르는 클래스 전사를 발견할 수 있다. 전사는 다른 이보다 강하게 타고난 신체를 가진 전투 종족으로 여겨지며, 창, 양손 도끼 사용과 함께 고유 패시브 효과로 한손 도끼를 양손에 하나씩, 쌍도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인데,
STR과 CON이 주요 스탯이고, 양손으로 빠르게 휘두르는 도끼로 인해 뛰어난 파괴력을 지닌 강력한 근접 클래스의 면모를 볼 수 있다. 게다가 '피돼지'라고 불릴 정도의 높은 체력(HP)을 가져서 탱커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딜탱 클래스로 여겨지고, 적진에 돌진하여 진영을 파괴하는 위엄을 지녔다.
주요 스킬은 기본 공격에 추가 대미지, HP와 방어력 증가, 상대 공격에 반격, 함성과 광역 피해, 원거리 홀딩, 도끼를 던져서 출혈 유발, 광역 스턴, 표식의 적 공격 시 흡혈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높은 체력으로 생존을 유지하는 전투 스타일이기 때문에 성능 좋은 흡혈로 체력 관리가 가능한 모습.
반면,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사가 아닌 광전사라는 이름의 유사한 클래스가 출현하여 방패와 도끼, 창 등을 무기로 사용했다. 해당 광전사 역시 압도적인 신체 능력으로 전투를 이끄는 특징이 동일하고, 돌진 스턴, 순간 이동 불가 디버프 등을 활용해 적진에 돌진하여 진영을 파괴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처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리니지2M의 쌍도끼 역시 리니지의 전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다면 강력한 육체 스펙을 강점으로 내세운다는 콘셉트는 동일할 확률이 높다. 이를 바탕으로 쌍도끼의 빠르고 파괴적인 공격력, 높은 체력과 HP 관리를 통한 유지력이 특징으로 기대된다.
단,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쌍도끼가 눈과 얼음을 다루는 등 차가운 이미지를 엿볼 수 있었는데, 이는 기존 리니지의 전사, 광전사와는 다른 부분이다. 게다가 쌍도끼 등장과 함께 추가되는 신 서버의 이름이 풍룡 린드비오르인 만큼 쌍도끼는 폭풍, 눈보라 같은 차가운 스킬 특성을 지닐지 모른다.
따라서 쌍도끼는 전사와 전혀 다른 모습의 리니지2M 고유 클래스로 등장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유저들은 기존 클래스와 차별화된 모습과 개성이 뚜렷한 클래스가 출현하기를 바라는 중! 쌍도끼를 비롯해 리니지2M 4주년 업데이트의 자세한 내용은 11월 24일(금) 20시 업데이트 라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할 예정이다.
Mone@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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