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요정에게 점령당한 용의 계곡, 중요해지는 MR 세팅… 9월 2주차 이슈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30개 |
한 주간 게임 내에서 벌어졌던 다양한 사건·사고를 정리해보는 리니지M 이슈.

데포로쥬01 서버에서 벌어진 독종 vs 전투명가 + 해골 + 엔틱 라인의 오만의 탑 전투는 독종 라인이 주도권을 잡은 상태다. 하지만 전투명가 + 해골 + 엔틱 라인도 이대로는 밀릴 수 없다 판단. 간부진 회의를 통해 혈맹을 단일화 하는 한편, 혈맹을 재정비해서 다시 오만의 탑을 탈환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용의 계곡의 선공 몬스터 변화로 난이도가 하락함에 따라 많은 유저들이 용의 계곡 및 용의 계곡 던전을 찾게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요정 캐릭터들이 용의 계곡으로 단체로 몰려와 매너 모드를 끄고 사냥해 다른 클래스들의 사냥을 방해. 흡사 작업장을 방불케 하는 광경을 보여주고 있다.

오만의 탑의 등장으로 그동안 별로 중요시 되지 않았던 MR 장비가 각광을 받고 있다. 고강 마법 방어 투구, 마법 망토를 마련하는 움직임이 분주한 한편, MR+10을 올려주는 멸마의 반지는 오만의 탑 출시 이후 필수로 마련해야 하는 장비가 되었다.


■ 열기를 더해가는 데포로쥬01 서버의 오만의 탑 쟁탈 싸움

오만의 탑을 둘러싼 라인 간의 첫 전투는 독종 라인이 주도권을 잡은 상태로 끝났다. 현재까지는 독종 라인이 오만의 탑 2,3층을 통제 중인 상황. 전투명가 + 해골 + 엔틱 연합에서도 탈환을 위해 계속해서 오만의 탑을 올라오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독종 라인이 통제를 통해 얻은 주문서를 바탕으로 오만의 탑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전투명가 + 해골 + 엔틱 연합은 간부진 회의를 갖고 전투명가 쪽으로 혈맹을 단일화하는 한편, 총군주는 BJ 만만이 맡는다고 밝혔다.

17일 현재, 대부분의 주요 캐릭터들이 전투명가 혈맹으로 가입을 완료하거나 가입 대기 중인 상태. 앞으로 데포로쥬01 서버의 오만의 탑 쟁탈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독종vs막부연합 9월 15일 오만2층 대전투 정리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제1호 데포로쥬1서버 신문]폭풍전야,칼을 가는 연합군



▲ 현재 전투명가 연합은 혈맹 이동을 위해 인원이 많이 빠진 상태다.


■ 요정에게 점령당한 용의 계곡

지난주 패치로 용의 계곡은 해골류(거대 해골 종류 포함)들의 선공, 비선공 여부가 바뀌었다. 해골 저격병이 선공으로 바뀌고 해골 근위병과 해골 돌격병이 비선공으로 바뀌었다.

흑장로나 거대 오우거, 거대 코카트리스는 여전히 선공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몬스터 분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해골 돌격병과 해골 근위병이 비선공으로 바뀌면서 예전보다 난이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

패치 첫날에는 직업 구분 없이 많은 유저들이 몰려와 사냥을 하기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용의 계곡 주요 몬스터 리젠 자리에는 요정들이 몰려와 사냥을 하기 시작했고 다른 클래스는 요정을 피해 구석으로 밀려나 버렸다.

특히 용의 계곡 삼거리 부근에는 요정들이 매너 모드를 끈 상태로 공격하고 있어 다른 클래스가 거의 사냥을 할 수 없는 상태다.



▲ 새벽 5시에도 이렇게 무리를 지어 공격을 하고 있다.


■ 오만의 탑 등장으로 인해 마법 방어 장비 인기

오만의 탑이 등장하고 나서부터 마법 방어 장비가 인기다. 오만의 탑 1층, 2층에서 등장하는 왜곡의 메두사, 불신의 비홀더 등의 몬스터들은 커스 패럴라이즈를 건다. 커스 패럴라이즈 상태를 방치하면 10여초 동안 행동 불가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커스 패럴라이즈에 걸릴 확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최소 MR 11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MR 110 이상을 맞추려면 MR이 가장 낮은 기사 기준으로 적어도 +6~7강화 정도의 마법 방어 투구, 마법 망토와 무관의 갑옷 등을 장착한 후, 멸마의 반지를 2개 장착해야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이렇듯, 상당한 MR 조건을 요구하다 보니 예전보다 +7강 이상의 마법 망토, 마법 방어 투구의 시세가 소폭 상승하는 한편, 데포로쥬01 서버 기준 50다이아 이하의 시세를 유지했던 멸마의 반지도 오만의 탑 등장으로 한때 100 다이아 이상 시세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렇게 MR 110 이상 세팅을 한다고 하더라도 커스 패럴라이즈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 MR을 120까지 높여도 유저의 레벨이 몬스터보다 낮을 경우, 커스 패럴라이즈가 들어올 확률이 존재한다. 따라서 항상 오만의 탑 1~2층에 들어갈 때는 비취 물약을 지참하도록 하자.





■ 이주의 득템 & 강화 소식

안타라스06 서버에서 나온 앱솔루트 배리어 획득 소식이다. 전 서버에도 얼마 없는 마법 중 하나인 '앱솔루트 배리어'는 사용자에게 무적 효과를 부여한다. 전투에서 최우선 목표 대상이 되는 마법사 캐릭터에게 앱솔루트 배리어는 생존율을 높여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안타06섭최초 앱솔루트베리어





공포의 뱀파이어를 잡고 봉인된 오만의 탑 3층 이동 부적을 획득한 서버가 등장했다. 봉인 해제에 성공하게 되면 주문서가 필요없이 무제한으로 해당 층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 및 사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3층 부적 득템샷입니다





+9 마족의 검도 부족했던 것일까? +10 마족의 검을 노리고 강화한 스크린샷이 올라왔다. 결과는 성공도 실패도 아닌 무효. 이 스크린샷을 올린 유저는 술을 먹으면 안된다고 후기를 올렸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술먹으면 안되는 이유





모든 장비에 축복 효과를 부여한 스크린샷이 올라왔다. 영웅 등급 아이템인 데스나이트 세트와 전설 등급 아이템인 반역자의 방패 축복 효과 부여로 인해 -5 AC가 추가로 더 하락했다고 글쓴이는 밝혔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축장비전부성공 ------- +5방어





지금 전 서버에서는 이뮨 투 함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오만의 탑 3층 공포의 켈베로스에게서 마법서 '이뮨 투 함'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 이제 드롭 몬스터가 더 늘어난 이상 이뮨 투 함을 배울 수 있는 마법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네 나오네요 여러분진출하시죠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