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전투의 꽃, 리니지M '공성전' 11월 1일 업데이트 예고

게임뉴스 | 장요한 기자 | 댓글: 10개 |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 전투의 꽃이라 불리는 대망의 '공성전'이 오는 11월 1일에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공식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공지로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포털과 커뮤니티 등 광고를 통해 11월 1일에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주 공성전에 대한 '사전 업데이트'로 공성전과 관련된 재화와 조각난 스탯 룬, 국왕의 하사품을 미리 선보였다. 또한, 거래소의 수수료도 1% 올렸는데, 이렇게 추가로 징수한 1%의 세금은 성을 차지한 혈맹에게 지급할 것이고, 업데이트 전까지 누적된 세금은 첫 공성전 때 지급할 것이라 밝혔다. 업데이트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공성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니지M 출시 전에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기란과 켄트, 오크 요새'의 공성전을 예고한 만큼, 윈다우드와 하이네, 아덴, 지저성을 제외한 3성 체재로 예상된다.



▲ 리니지M에서는 성 혈맹에게 세금으로 다이아가 지급된다


원작 리니지1에서는 2014년경 '붉은 기사단의 진격' 업데이트로, 공성전을 NPC가 참여하는 형태로 개편한 바 있다. 조우와 크리스터 등 데포로쥬의 다섯 수호성이 참전하고, 검/창/활을 든 붉은 기사단 NPC와 함께 수성 측을 공격하는 것이다. 유저들은 붉은 기사단에 가입하여 대미지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특수 버프를 받고, NPC와 함께 성문을 뚫어 수호탑을 파괴하면 된다.

공성에 성공하면 데포로쥬의 붉은 기사단이 성을 점령하게 되며, 붉은 기사단에 가입하여 공성에 참여한 모든 캐릭터에게 '세금'이 자동으로 분배된다. 라인에 소속된 혈맹뿐만 아니라 서버 내 모든 유저들이 공성전에 참여하고, 세금을 분배받을 기회를 얻는 것이다. 이 방식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물론, 리니지M에서는 아직 공개된 것이 없어 섣부르게 예측하기는 힘들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것과 다르게 5성 체재, 또는 아덴성을 포함하여 켄라우헬과 케레니스 등이 등장하던 형태로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공성전 업데이트 소식이 퍼져나감에 따라 일부 서버에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버 불안정 현상과 접속 대기열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를 어떻게 풀 것인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공성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원작 리니지1의 붉은 기사단 공성전 모습, NPC와 대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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