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요정 수십 명이 공격해도 HP가 닳지 않는다? '원거리 회피력' 스탯 논란 증폭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171개 |
최근 한 실험 영상이 알려지면서 원거리 회피력 스탯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실험 영상에서는 전 서버에서 손꼽히는 스펙을 보유한 기사 캐릭터를 상대로 수십 명의 요정이 공격을 해도 전혀 피가 닳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정 캐릭터들의 스펙이 '안좋은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공격자 중에는 +10 악마왕의 활, +10 악몽의 장궁, 드래곤 슬레이어 변신 등 전 서버에서도 손꼽히는 요정 캐릭터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기사 캐릭터는 그 이후로도 수십 초를 HP가 닳지 않는 상태에서 버티다가, 원거리 회피력 감소 디버프가 있는 '스트라이커 게일'이 걸린 이후에야 HP가 소모되면서 사망했다.



▲ 수십 명의 요정 공격이 통하지 않고 있다 - GIF 출처 : 유튜브똘끼

[※ 관련 영상 바로가기] : 유튜브똘끼 실험 영상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은 리니지M에 변신, 마법인형, 아이템 컬렉션이 등장하면서, PC 원작에 비해 올릴 수 있는 '원거리 회피력' 수치가 대폭 높아졌기 때문이다. 원거리 명중은 피격자의 AC와 원거리 회피력 스탯 두 가지의 영향을 받는데, 원거리 회피력을 올릴수록 공격자의 원거리 명중 수치에 상관없이 원거리 회피율이 올라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원거리 회피력이 일정 수치 이상 도달하게 되면, 원거리 명중을 아무리 높여도 공격이 통하지 않아 해당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런 실험 영상이 알려지면서 요정 유저들은 여태까지 애써 캐릭터를 키운 보람이 없다며, 허탈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게일'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다른 속성 유저들은 존재 가치가 없어졌다며 원거리 회피력에 대한 공식 수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