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변경된 공성전 패치로 이제 수성 바리케이드 무의미? 22일 업데이트 정리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17개 |
이번 22일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용병, 1칸짜리 매스 텔레포트가 추가되고 공성 전용 마법이 등장하는 등. 공성전 방식이 또 한번 변경됐다. 이제 수성 입장에서 성문 바리케이드 서는 의미가 없을 정도. 3성 통일을 확실하게 막겠다는 게임사의 의도로 보인다.

이제 장비 강화 주문서를 구입하다가 회상의 촛불을 사는 실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상점 및 던전 UI가 개편되어 상점에서 물품을 하나씩 구입할 필요 없이 수량을 입력해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던전도 특수 던전만 따로 모아 입장할 수 있다.

다크엘프 업데이트 1주일 전, 다크엘프의 근거지였던 침묵의 동굴도 특수 던전 방식으로 추가됐다. 하루 2시간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오후 8,9,10시에 보스 '마수군왕 바란카'가 등장할 예정이다.


■ 더욱 불리해진 수성, NPC에게 구입하는 물품도 세금도 부과된다

공성전이 추가된 이후, 계속해서 수성에 불리한 패치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근위병을 잡으면 해당 플레이어만 텔레포트 되던 방식이 플레이어 주위 1칸 유저들까지 같이 텔레포트되는 '매스 텔레포트' 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근위병이 등장하는 개체 수가 10, 15명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90, 135명이 성문 안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사실상 성문 앞 바리케이드가 무의미해졌다.



▲ 근위병의 숫자가 상당한걸 생각하면 사실상 바리케이드는 의미가 없다 - BJ 혁이

또한, 선포 혈맹이 용병을 고용해 싸울 수 있는 '용병 시스템'도 추가됐다. 공성 준비 시간에 용병을 모집할 수 있으며, 용병에 가입하면 캐릭터 이름 대신 '기사-1' 식으로 익명의 아이디가 출력된다. 용병은 가입한 혈맹이 성을 차지하면 기여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공성전에서 마법사 클래스만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닝 블레이즈 주문서'를 1개당 2,000 명예 코인으로 혈맹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직 정확한 효과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원작 리니지1 광역 마법 '라이트닝 스톰'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 2,000명예 코인으로 구입 가능한 라이트닝 블레이즈 주문서

NPC 상점에서 판매하는 물품에 성 세율과 전쟁 세율이 추가되어 일반 유저들에게 부담이 더 가중될 전망이다. 실제로 세율이 켄트 성 1%, 오크 요새 1%, 윈다우드 성 1%인 서버에서 NPC에게 물품을 구입하려면 기존보다 13%비싼 아데나를 물어야 한다.



▲ 화살은 개당 1 아데나에서 2 아데나로 2배 늘었다.


■ UI 개편, 이제 회상의 촛불 사는 실수 안해도 된다

상점 및 던전 UI가 개편됐다. 먼저 상점 UI 부분을 살펴보면 추천 상품 및 월간 구매 제한 탭이 추가되는 한편, 한번 구매할 때 수량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여러 번 클릭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이제 장비 강화 주문서를 구입하다가 회상의 촛불을 사는 실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 이제 개수 입력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 그동안 유저들이 실수로 구입한 회상의 촛불이 정말 많았다. 환불도 안되고…

던전 UI도 개편되어 특수 던전(버림받은 자들의 땅, 몽환의 섬, 고대 정령의 무덤, 이벤트 던전 등)의 입장 방법이 미니 맵이 아닌 던전에서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기존 '시련 던전'을 입장할 수 있었던 메뉴 - 던전 - 특수 던전을 통해 선택 입장 가능하며 각 던전들의 입장 비용, 드롭 아이템,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 100% 코인 드롭과 용반, 푸귀 획득 기회! 침묵의 동굴 추가

다크엘프 업데이트 1주일 전, 다크엘프의 근거지였던 '침묵의 동굴'이 이벤트 던전으로 추가된다. 침묵의 동굴은 55레벨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메뉴 - 던전 - 특수 던전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리니지M에서의 침묵의 동굴은 기존 원작 리니지1에서 구현된 지형의 1/2만 사냥터로 지정되어 있다. 다크엘프의 마을로는 이동할 수 없으며, 마을 남서쪽에 있는 숲 지형에서만 사냥 및 이동이 가능하다.

[※ 관련 뉴스 바로가기] : [정보] 아인하사드의 축복 소모량 감소로 높은 경험치 효율! '침묵의 동굴'



▲ 현재 리니지M에서는 다리를 건너갈 수 없는 상태다


■ 이제 마법사도 용의 계곡, 용의 계곡 던전 사냥 편하게 하나? 턴 언데드 마법 변경

그동안 마법사가 턴 언데드를 내려놓고 자동 사냥을 진행하면 턴 언데드가 먹히지 않는 일반 몬스터를 만나면 움직임이 멈추는 현상이 있어 사실상 버림받은 자들의 땅을 제외하면 턴 사냥을 할 수가 없었다.

이번 패치로 턴 언데드를 내려놓아도 일반 몬스터를 공격하게 바뀜에 따라 언데드 몬스터와 일반 몬스터가 동시에 출몰하는 용의 계곡이나 용의 계곡 던전에서 마법사가 사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기란 감옥에서도 턴 언데드와 다른 마법을 내려놓고 동시에 사냥이 가능해졌다.

물론 장비가 좋지 않은 이상 여전히 하이네 지역에서 사냥하는 것보다 경험치 효율이 좋지 않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 턴 언데드와 다른 공격 마법을 내려놓고 사냥이 가능하다


■ 그 외 변경된 점 - 복수 최대 3번까지? 다이아 10씩 증가

PVP 북 기능이 바뀌어 추가 대응 시간이 1시간에서 24시간으로 증가되었으며, 한 명당 최대 3번까지 복수 텔레포트가 가능하게 바뀌었다. 단, 복수에 필요한 다이아 요구량은 10 → 20 → 30다이아 순으로 증가한다.



▲ 복수금액은 10, 20, 30 다이아 순으로 늘어난다.

이전에 한시적으로 진행된 바 있었던 +10 희귀 무기를 영웅 제작 비법서로 바꿔준 이벤트가 상시 제작 가능으로 변경된다.

그동안 전체 순위 100위 안에 드는 랭커의 경우, 새벽 5시마다 초기화되는 랭킹 버프를 받기 위해서는 재접속을 해서 랭킹창을 열어야 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패치로 재접속 및 랭킹창을 열지 않아도 자동 갱신되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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