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공성 시작 직전에 복수 시스템을 이용한 내성 침입? 12월 2주차 주간이슈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7개 |
한 주간 다양한 사건·사고를 정리해보는 리니지M 주간 이슈

지난 10일, 데스나이트05 서버에서는 공성전이 진행되기 전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윈다우드 수성을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상대방혈이 내성에 침입하는 일이 발생한 것. 복수 시스템이 24시간으로 늘어나면서 공성전 시간에 맞춰 복수로 내성에 진입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데포로쥬01서버의 사냥터는 다시 유저들로 빽빽하게 채워졌다. 중립 막피를 선언했던 독종 라인이 방침을 바꿔 막피는 개개인의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으로 변경되면서 막피를 하는 독종 인원이 급감. 다시 사냥터에는 많은 유저가 들어섰다.

13일 새롭게 추가된 변신 중, 단테스 변신이 표기된 공격 속도보다 더 빠른 '드래곤 슬레이어' 이상의 공격 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논란 및 패치가 예상된다. 더 빠른 공격 속도 때문에 현재 전설 등급 변신 드래곤 슬레이어를 보유한 유저들도 단테스 변신을 뽑은 후에는 단테스 변신을 하고 전투 및 사냥에 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공성 시작 직전에 복수 시스템을 이용한 내성 침입… 문제는 없는가?

지난 10일, 데스나이트05 서버에서는 공성전이 시작되기 전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윈다우드 성주인 디피 라인은 공성 시작 1시간 전에 성문 근처에서 바리케이드 열을 맞춰보며 윈다우드 수성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뒤쪽에서 상대방 캐슬라인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던 디피 라인을 기습했고, 결국 디피 라인은 성 안으로 피신할 수밖에 없었다.

원래 공성전 외에는 성혈을 제외한 동맹도 들어올 수 없었으나, 캐슬라인은 24시간으로 늘어난 복수 시스템을 이용해 내성을 들어오는데 성공했고, 성혈의 진영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 공성 시작 전부터 내성에 침투한 캐슬 라인

결국 디피 라인은 바리케이드를 쌓지 못한 상태로 공성전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캐슬 라인의 인원은 공성전이 시작되면서 귀환 처리가 되어 바깥으로 내보내졌지만, 바리케이드를 다시 쌓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결국 오크 요새쪽 인원을 윈다우드 성으로 불러들일 수 밖에 없었고, 오크 요새를 포기하는 대신 윈다우드 성은 수성에 성공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공성전 시간이 아닐 때, 복수 시스템을 이용하여 내성 안으로 진입한다는 것'이다. 누가봐도 버그에 가까운, 개발사가 의도하지 않는 사항으로 보이는 만큼, 조속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공성에 버그를 악용한 케슬라인을 고발합니다


■ '중립 막피 개개인에 판단에 맡긴다' 변경된 독종 방침에 활기 찾은 데포로쥬01 서버 사냥터

지금 데포로쥬01서버의 사냥터는 다시 유저들로 채워지며 활기를 되찾았다. 기존 중립 막피를 선언했던 독종 라인이 전설 라인에게 성을 모두 빼앗기고, 독점하던 필드 보스 및 오만의 탑 보스를 전설 라인과 중립 유저들이 힘을 합쳐 탈환하자 방침을 바꿔 중립 막피는 개개인의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으로 변경되면서 막피를 하는 독종 인원이 급감했다.

물론 아직 독종 라인 소속 유저 일부가 하이네 전 필드를 돌아다니며 막피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예전처럼 활발하게 막피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중립 및 전설 라인이 반격하며 항전 중인 상황. 이에 하이네 필드를 찾는 유저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설 라인과 함께 보탐 전투에 참여한 중립 유저들의 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전설 라인이 오만의 탑 1, 2층 보스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다시 독종 라인에게 내주고 있다. 현재는 서로 주고 받는 상황이다.



▲ 데포로쥬01 서버 사냥터는 다시 유저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 단테스 공격 속도가 드래곤 슬레이어보다 빠르다? 단테스 공격 속도 논란

13일 영웅 변신 2종과 희귀 변신 3종이 추가됐다. 이 중, 단테스 변신이 표기된 공격 속도보다 더 빠른 '드래곤 슬레이어' 이상의 공격 속도를 보였다.

공격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면서 단테스 변신은 최고의 위력을 발휘했다. 단테스 기사 vs 단테스 다크엘프로 싸웠을 때는 서로 비등했지만, 단테스 기사가 드래곤 슬레이어로 변신하고 단테스 다크엘프와 싸웠을 때는 압도적으로 밀리면서 PVP에서 드래곤 슬레이어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단테스가 PVP 관련 능력치가 좋다지만 드래곤 슬레이어의 성능을 압도하려면 공격 속도가 빠른 것 밖에는 해석이 안되며, 실제로 보이는 공격 속도도 98%이상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15일 19시 긴급 점검 패치로 수정되면서 단테스 천하는 짧은 시간에 끝났다.



▲ 단테스 변신에서는 비슷했지만



▲ 단테스 vs 드슬은 단테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 출처 : 유튜브똘끼


■ 이주의 득템 & 강화 소식

다크엘프 전설 장비 '론드의 이도류'가 데스나이트08 서버에서 드롭됐다. 비각인 장비이기 때문에 판매가 가능해 벌써부터 구매를 원한다는 댓글도 보인다. 론드의 이도류는 기본 공격력은 낮은 편이지만 발동 효과로 '이럽션' 마법이 나가며, 두 배의 대미지를 주는 이도류 발동 확률도 다른 무기에 비해 높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섭최초 데스8섭 론드의 이도류





보통 접으려고 강화를 하는 경우, 다 날아가는 와중에 하나만 고강이 떠서 난감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유저는 다르다. 접으려고 질렀는데 처음부터 10검이 떠버려 다시 게임을 진행하는 특이한 케이스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접으려고 질렀는데 엔씨에 족쇄차였네요





+10 해신의 삼지창 강화를 성공한 유저가 등장했다. 영웅 제작 비법서로 바꾼다고 하는데, 차라리 해신의 삼지창을 팔고 영비를 구입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나도 드디어...10검 영비다!





+9 마족의 활을 띄운 유저가 등장했다. 다만, 저것을 띄우기까지의 여정은 길었다. 19개의 9검을 날리고 방어구도 대부분 날린 상태. +9 마족의 활을 띄운 유저는 일단 게임을 접고 나중에 복귀할 수 있을 때 다시 돌아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9마활 러쉬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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