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다가오면 칩니다! 정예 흑기사 무한 젠 자리 랭커들의 통제 시작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68개 |
각 서버의 랭킹 순위가 고착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사냥터 꿀 자리로 알려진 곳에서 랭커들의 통제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통제가 되고 있는 곳은 말하는 섬 08. 검은 기사단 선착장이다. 이곳에는 정예 흑기사가 끊임없이 등장한다. 이전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7월 5일 패치로 정예 흑기사의 HP가 대거 하향되면서 꿀 사냥터로 등극했다.



▲ 정예 흑기사 자리. 알려진지는 며칠 되었다. (해당글 링크)

이곳에 나오는 정예 흑기사는 카오틱 캐릭터가 다가가면 선공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카오틱 캐릭터는 움직이러 다닐 필요가 없다. 다만, 사냥터에 있는 인원이 늘어나면 사냥 효율이 급감한다. 이렇다 보니 랭커들이 08. 검은 기사단 선착장을 통제하기 시작. 다른 유저들이 지나가기만 해도 일단 칼부터 들이대고 본다.

실제로 기자의 캐릭터도 잠깐 상황을 보기 위해 가자마자 랭킹 5위 내 유저가 선공을 치는 바람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귀환해 버렸다.



▲ 사진만 찍으러 왔는데...

정예 흑기사의 HP 대폭 하향은 원래 아덴 집시촌 근처에 있는 정예 흑기사를 잡는 퀘스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많아 패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엉뚱한 사냥터가 반사 이익을 누려 꿀 사냥터로 등극. 랭커들의 통제가 시작됐다.

이로 인해 각 서버 게이머들의 원성과 비난은 채팅창을 달구고 있다. 서버 1, 2, 3위 혈맹에서 통제를 시작해서 이런 반발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데포로쥬01서버를 비롯해 듀크데필08 서버까지 통제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 듀크데필 08서버 채팅창에는 특정 혈맹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말하는 섬 08. 검은 기사단 선착장에서 정예 흑기사가 무한 젠 되는 현상이 버그인지 아니면 게임사가 이런 자리를 통해 리니지M의 경쟁을 의도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현상이라면 젠 타임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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