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끝 없는 공격 태세! 롱주, 코르키 원딜 꺼내들며 3세트 승리

경기결과 | 양동학 기자 | 댓글: 34개 |


▲ OGN 방송 화면 캡쳐

롱주의 갈고 닦은 검이 진에어의 방패를 꿰뚫었다.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17일 차 1경기, 롱주 게이밍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3세트 대결에서 롱주가 승리했다. 그동안 잘 쓰이지 않았던 코르키 원딜을 잘 활용해낸 롱주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이번에도 '윙드' 박태진의 그라가스가 먼저 움직였다. 탑 지역을 노린 그라가스의 갱킹이 성공하면서 '트레이스' 여창동의 에코가 선취점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크래쉬' 이동우의 렉사이 역시 탑 갱을 성공, '엑스페션' 구본택의 나르에게 킬을 선물하며 양팀 팽팽한 초반 단계를 보냈다.

'파일럿' 나우형의 애쉬 궁극기로부터 시작된 드래곤 앞 교전에서 진에어가 롱주의 봇 듀오를 잡아냈다. 득점한 진에어는 곧바로 드래곤(바다)을 시도했다. 이를 '프로즌' 김태일의 아지르가 제대로 견제하면서 상황이 묘해졌다. 기회를 잡은 롱주의 역공이 매서웠다. 먼저 죽었던 '퓨리' 이진용의 코르키는 '특급 폭탄 배송'을 활용하며 순식간에 합류해냈다. 롱주가 진에어 챔피언을 넷이나 잡아내고 이른 시간에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진에어는 드래곤을 사냥하긴 했지만 잃은 게 많았다.

한 번 기세를 탄 롱주는 멈출 줄 몰랐다. 바론 버프를 활용한 롱주의 파상 공세에 진에어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됐다. 크게 앞서기 시작한 롱주는 두 번째 바론과 세 번째 바론도 어려움 없이 사냥하고 주도권을 이어갔다. 진에어는 최선을 다해 수비를 계속했지만, 크게 벌어진 덩치 차이는 어쩔 수 없었다. 롱주는 세 번째 바론 버프와 함께 진에어의 방패를 무너뜨리고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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