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중위권 팀 화끈한 경기력! 공격 본능 깨운 진에어-락스 2:0 완승(종합)

경기결과 | 장민영, 유희은 기자 | 댓글: 14개 |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는 진에어가 30분 대 빠른 속도로 기세 좋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락스 타이거즈는 에코-나르와 같은 픽으로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치면서 MVP에게 2:0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진에어는 '그레이스' 이찬주의 탈리야를 활용해 봇 라인 합류 싸움에서 킬을 챙겼다. 한번 킬을 낸 진에어의 흐름은 막을 수 없었다. 이동하는 조이를 칼 같이 노리면서 탈리야가 4킬까지 기록했다. 이어진 한타 상황에서는 '테디' 박진성의 칼리스타가 탐 켄치-사이온마저 각개격파해버렸다. 탑 라인마저 탈리야를 활용해 앞뒤로 둘러싸 대승을 거둔 진에어는 바론마저 손쉽게 챙겼다. 다시 한번 바론 버프를 두른 진에어는 거세게 몰아쳐 억제기를 쌍둥이 포탑까지 집적 압박하면서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봇 라인에서 진에어의 득점으로 시작했다. '레이스' 권지민의 탐 켄치가 무리하게 딜 교환을 시도하는 오른을 잡아먹으며 킬까지 연결했다. 진에어의 카밀과 갈리오가 봇 라인을 연이어 압박해 점멸을 뽑고 다이브까지 성공했다. 탑에서는 '소환' 김준영이 블라디미르로 다이브를 받아치며 오히려 킬을 냈다. 합류전 구도에서 카밀-갈리오-탐 켄치를 활용해 승리를 이어가며 킬 스코어 격차를 벌렸다. 바루스와 카밀이 발을 묶고 블라디미르와 갈리오가 들이닥치면 모든 한타 구도가 정리됐다. 바론 버프를 두른 진에어가 2:0으로 압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미드 에코를 선보였다. MVP가 강하게 압박했지만, '라바' 김태훈이 버티는 장면이 나왔다. 교전에서는 에코가 상대 정글로 들어가 합류하는 초가스를 끊어내느 성과를 냈다. 기세를 탄 락스는 다이브와 교전을 주도하면서 킬 스코어를 꾸준히 올렸다. 락스가 봇 라인을 밀어내자 MVP는 바론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성환' 윤성환이 세주아니로 정확하게 스틸해냈다. 후퇴하는 MVP 추격에 성공하며 큰 이득을 챙겼다. 재차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락스가 깔끔하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MVP가 갱플랭크를 가져갔다. 락스는 3인 다이브를 시도해 갱플랭크를 끊어버리면서 시작했다. '린다랑' 허만흥이 나르로 꾸준히 체력을 압박하자 자연스럽게 결전지는 탑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미드-정글-서포터까지 순식간에 합류한 싸움에서 락스가 대승을 거두면서 킬 스코어 5:1로 만들었다. 운영에서도 협곡의 전령으로 탑-미드 포탑을 밀고 드래곤까지 챙겨버리며 일방적으로 이득을 챙겼다.

MVP가 갱플랭크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궁극기로 바론 사냥을 시작한 상대를 끊어내면서 미드 1차 포탑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미리 격차를 벌린 락스의 흐름을 막진 못했다. 바로 탑으로 향해 압박한 뒤 바론 버프 사냥까지 마쳤다. 재차 정비를 마친 락스가 순조롭게 밀어내면서 깔끔한 1승을 챙겼다.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22일 차 결과

1경기 진에어 그린윙스 2 vs 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vs 패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vs 패 아프리카 프릭스

2경기 락스 타이거즈 2 vs 0 MVP
1세트 락스 타이거즈 승 vs 패 MVP
2세트 락스 타이거즈 승 vs 패 MVP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순위 현황

1위 킹존 드래곤X 7승 1패 +12
2위 kt 롤스터 7승 2패 +8
3위 아프리카 프릭스 6승 3패 +6
4위 KSV 5승 4패 +1
5위 ROX 타이거즈 5승 4패 0
6위 진에어 그린윙스 4승 5패 -2 (승자승)
7위 SKT T1 4승 5패 -2
8위 bbq 올리버스 2승 6패 -5
9위 콩두 몬스터 2승 7패 -7
10위 MVP 2승 7패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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