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GPL 벗어나 단독 리그 출범... 국제 대회도 변동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17개 |



라이엇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 리그가 단독 출범한다고 밝혔다.

라이엇이 전한 베트남 리그 출범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베트남 프로팀은 그동안 동남아 리그(GPL)에서 지난 4번의 스플릿에 우승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두 번째로는 그 과정에서 베트남 자국 e스포츠 환경이 크게 성장했고, 지역 단일 리그를 출범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는 것이었다.

베트남 리그(VCS)의 등장으로 국제 대회에도 변화가 발생한다. VCS와 터키 리그(TCL), 독립 국가 리그(LCL)가 리프트 라이벌스에서 만난다. 반면에 GPL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일본 리그(LJL)와 오세아니아 리그(OPL) 리프트 라이벌스 그룹을 형성한다.

베트남 리그는 MSI와 월드 챔피언십에서 독자적인 출전 티켓도 하나 얻는다. 그 결과, MSI가 14개 팀 토너먼트로 확장된다. 하지만 월드 챔피언십은 24개 토너먼트로 똑같이 남고 VCS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경쟁하게 된다.

한편,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베트남 팀은 기가 바이트 마린즈다. 기가 바이트 마린즈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지난 2017 MSI와 롤드컵 무대에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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